배우 이정재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가 전직 임직원 5명을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 혐의액은 6억8176만원으로 산정됐다.
혐의액 6억8176만원 산정 배경
아티스트컴퍼니는 10월 2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 대상은 미등기 임원 이모씨를 포함한 전직 임직원 5명이다.
외부 법무법인에 의뢰해 진행한 조사 결과 혐의액은 6억8176만원으로 확정됐다. 회사 측은 이 금액을 근거로 업무상 배임 혐의를 적용해 고소 절차를 밟았다.
앞서 9월 17일 회사는 미등기 임원 이모씨의 배임 의혹을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다. 당시에는 구체적인 피해 금액이 발표되지 않았고, 감사와 법률자문을 거쳐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는 입장만 전해졌다.
한 달여간 내부 감사와 외부 법무법인 조사가 이어졌고, 그 결과 피해 규모가 구체적 수치로 확정됐다. 의혹 제기 당시 모호했던 금액이 한 달 만에 명확한 숫자로 드러난 셈이다.
정우성, 임기 6개월 남기고 사임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 배우 정우성도 아티스트컴퍼니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사임 시점은 10월 2일로, 배임 의혹 공개와 고소 사이 기간이다.
정우성의 임기는 2027년 3월 28일까지였다. 예정된 임기를 약 6개월 남긴 상태에서 중도 사임을 택한 것이다.
정우성의 사임이 이번 배임 의혹과 직접 연관됐는지는 회사 측 설명으로 구체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다. 다만 내부 조사와 고소 절차가 진행되던 시기와 맞물려 사임이 이뤄졌다는 점이 눈에 띈다.
아티스트컴퍼니에는 이정재와 정우성을 비롯해 배우 염정아, 임지연, 김혜윤 등이 소속돼 있다. 이번 고소를 계기로 회사 내부 관리 체계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아티스트컴퍼니 공식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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