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절기상 '상강'인 23일 오후 용두공원 주변 도로에서 가로수 감따기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정영철 군수와 군의원, 주민, 어린이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정 군수는 "주민들이 모여 가을의 풍요로움을 만끽하는 자리"라며 "특히 올해는 어린이집 원생들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감이 많아 '감고을'로 불리는 이 지역은 감 가로수가 장관이다.
영동읍 시가지를 비롯해 국도와 지방도 159㎞ 주변에 2만3천여그루의 감나무가 빼곡히 들어서 가을마다 풍성한 거리 풍경을 선사한다.
영동군은 첫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이 되면 가로수 감을 따 주민에게 나눠주거나 매각 후 세외수입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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