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천만송이 국화 '활짝'…도심 곳곳서 열흘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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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천만송이 국화 '활짝'…도심 곳곳서 열흘간 축제

연합뉴스 2026-10-23 14:25:17 신고

2026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2026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촬영 김진방]

(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올해도 전북 익산이 형형색색 천만송이 국화로 물든다.

시는 '제23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23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일까지 열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글로우 익산(GLOW IKSAN), 보석처럼 새롭게 빛나는 익산'을 주제로 열린다.

주 행사장인 중앙체육공원을 비롯해 도심 속 휴식 명소 신흥공원, 익산의 관문인 익산역 일원까지 무대를 넓혀 관광객을 맞이한다.

축제장의 백미는 익산의 상징인 '보석'과 가을 국화의 환상적인 만남이다. 중앙체육공원은 다이아몬드와 루비, 사파이어 등 보석의 화려한 색채를 품은 테마 정원으로 꾸며져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신흥근린공원은 싱그러운 에메랄드존, 익산역은 따스한 토파즈존으로 연출돼 발길 닿는 곳마다 절정의 가을 정취를 전한다.

특히 올해 축제장에는 남녀노소의 오감을 사로잡을 '고구마 테마존'이 처음으로 문을 열어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익산 명품 농특산물인 고구마를 활용한 낚시 놀이와 콘홀 게임 등 온 가족 체험 공간이 들어섰다.

국화축제 작품 국화축제 작품

[촬영 김진방]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문화 공연도 풍성하다. 젊은 열기를 더할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파티와 추억의 동춘서커스가 연일 이어지며, 오는 31일에는 깊어져 가는 가을밤을 수놓을 '이리오락 페스타' 토크콘서트와 화려한 불꽃놀이가 대미를 장식한다.

5개 주제관에는 100여개 지역 농가와 단체가 신선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와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지난해 76만여명이 찾고 23억원의 현장 매출을 올렸던 만큼 올해도 지역 소상공인과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축제가 될 전망이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천만송이 국화와 반짝이는 보석, 달콤한 고구마가 어우러진 오감 만족 축제를 정성껏 준비했다"라며 "꽃향기 가득한 익산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가장 찬란한 가을의 추억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국화축제 공작 조형물 국화축제 공작 조형물

[촬영 김진방]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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