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 부부의 딸 시온 양이 호텔 수영장에서 위험에 처한 어린아이를 직접 구조한 훈훈한 일화를 공개했다.
23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 '배우 한혜진'에는 'EP.09 | 배부르다면서 또 먹는 우리 가족의 부산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부산으로 2박 3일 가족 여행을 떠난 한혜진, 기성용 부부와 딸 시온 양의 화기애애한 일상이 그려졌다.
여행 마지막 날 아침, 한혜진은 감기 기운이 있는 남편 대신 딸과 함께 호텔 수영장을 찾았다. 그는 "시온이가 '1일 1수영'을 실천 중"이라며 매일 물놀이를 즐기는 딸의 남다른 에너지를 흐뭇하게 바라봤다.
물놀이를 마친 뒤 식사 자리에서 훈훈한 미담이 전해졌다. 시온 양이 수영장에서 겪은 일을 털어놓자 한혜진은 "시온이가 무용담을 이야기하고 있다"며 당시 상황을 대신 전했다. 한혜진은 "아기 얼굴까지 물이 차오른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시온이가 직접 건져줬다"면서 "오늘 정말 잘했다. 착하다"고 아낌없는 칭찬을 건넸다.
하지만 훈훈했던 분위기는 시온 양의 재치 있는 한마디로 반전을 맞았다. 칭찬을 들은 시온 양이 망설임 없이 "그럼 올리브영에 데려가 달라"고 구조 보상을 요구한 것. 이에 한혜진은 "뭐만 하면 마무리는 올리브영"이라며 황당해하는 현실 엄마의 반응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한혜진은 지난 2013년 8세 연하의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해 슬하에 딸 시온 양을 두고 있다.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가족의 진솔하고 유쾌한 일상을 전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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