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6’(G-STAR 2026)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지스타는 크래프톤, 웹젠 등 국내 게임사는 물론 캡콤, 세가, CD 프로젝트 레드(CDPR) 등 해외 대형 게임사가 포함된 라인업을 확정했다.
벡스코 제1전시장에 위치한 국내 주요 참가사와 제2전시장에 집결한 참가사 부스는 현장에서 직접 패드를 잡고 플레이할 수 있는 체혐형 B2C 부스를 대거 포함하고 있어, 관람객들의 시선과 발걸음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크래프톤: '크래프톤 나우' 콘셉트로 게임 5종 출품
10년 연속 지스타에 참가하는 크래프톤은 벡스코 제1전시장 BTC관에 ‘크래프톤 나우’(KRAFTON NOW)를 콘셉트로 대형 B2C 부스를 마련한다. 게임사 대표 IP(지식재산권) 게임부터 신작 게임까지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5종의 게임 시연 및 체험 공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지난 게임스컴 현장에서 공개했던 신작 액션 RPG ‘타래: 언바운드’의 시연대를 마련한다. ‘타래: 언바운드’는 불교의 육도윤회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쿼터뷰 동양 다크 판타지 게임으로 윤회의 질서를 위협하는 존재 ‘아가사’를 저지하려는 구도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크래프톤은 지스타 현장 시연에서 ‘투귀’ 클래스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신비한 팔찌를 활용해 각 연령대의 능력을 조합하는 협동 플레이가 특징인 2인 협동 내러티브 어드벤처 ‘에이지 트위스터’를 현장에서 시연한다. 여기에 오는 12월 3일 출시를 앞둔 액션 어드벤처 플랫포머 ‘왈츠앤잼’과 가방 속 아이템을 배치해서 조합하는 로그라이크 전략 RPG ‘템빨용사’ 역시 미리 플레이할 수 있는 시연대를 마련한다.
라이브 서비스 중인 ‘배틀그라운드’로도 대규모 전용 공간에서 체험 공간, 포토존, 무대 프로그램 등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관객과 소통할 계획이다.
웹젠: ‘디겜폭: LAST STAGE’, 확장된 세계관과 서사 첫선
웹젠은 자회사 웹젠크레빅스가 개발 중인 지휘 전략 RPG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LAST STAGE’(이하 디겜폭: LAST STAGE)의 최초 공개 시연대를 현장 부스에 설치한다.
‘디겜폭: LAST STAGE’는 언리얼엔진5를 사용한 3D그래픽으로 원작의 분위기를 입체감 있게 표현하고 한 픽셀씩 수작업으로 마무리한 디오라마 픽셀아트 캐릭터와 배경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디겜폭: LAST STAGE’는 네이버웹툰 IP를 세계관으로 채택한 만큼, 웹젠은 원작 웹툰에서 확장되는 게임의 부제 'LAST STAGE'의 이야기를 게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투는 ‘탐사-방어전-영지 경영’ 구조를 바탕으로 탱커와 딜러 등 역할별 배치 전략과 직접 지휘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현장을 방문한 유저는 약 15분 분량의 튜토리얼 체험 버전으로 전투 및 전술 운영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캡콤: ‘몬스터헌터 와일즈 어센던스’ 국내 첫 시연
캡콤은 벡스코 제2전시장에 약 35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을 조성하고 차세대 신작들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전작으로부터 9년 만에 출시될 ‘록맨: 듀얼 오버라이드’와 출시 한 달 만에 1000만장 판매고를 기록한 본편의 확장팩 ‘몬스터헌터 와일즈 어센던스’ 그리고 ‘프래그마타’의 현장 시연을 함께 진행한다.
한편, ‘프래그마타’ 개발을 총괄한 조용희 디렉터는 공식 컨퍼런스인 ‘G-CON 2026’ 연사로 참여해 디즈니+ ‘무빙’의 박인제 감독과 대담 세션을 펼칠 예정이다.
세가: '게임스컴 어워드' 수상작부터 대표 스포츠 시리즈까지
세가는 벡스코 제2전시장 B2C 부스를 통해 전략, 레이싱, 스포츠를 아우르는 신작 라인업을 선보인다.
주요 출품작으로 게임스컴 어워드에서 베스트 PC게임 부문을 수상한 대규모 전략 게임 ‘토탈 워: 워해머 40,000’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세계 각지의 도시를 자유롭게 질주하는 ‘크레이지 택시: 월드 투어’와 축구 클럽 매니지먼트 시뮬레이션 시리즈의 최신작 ‘풋볼 매니저 27’도 특별 시연한다.
세가는 각 게임들을 장르별 매니아층을 겨냥한 전용 시연 공간으로 몰입감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CD 프로젝트 레드: ‘위쳐3’ 한국어 음성 쇼케이스 및 ‘사이버펑크 2077’ 시연
해외 참가사로 제2전시장에 합류한 CD 프로젝트 레드(CDPR)는 팬들을 위한 특별 쇼케이스와 시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현장에서는 ‘더 위쳐3: 와일드 헌트’의 신규 확장팩 ‘송즈 오브 더 패스트’(Songs of the Past) 한국어 음성 버전 플레이 영상 쇼케이스가 최초 공개된다. 확장팩은 신규 지역 ‘레텐’을 배경으로 신규 무기 '사슬'과 전술을 활용해 위협에 맞서는 게롤트의 여정을 다룬다.
이와 함께 CDPR은 ‘더 위쳐3: 와일드 헌트’ 리마스터 버전과 기존 히트작 '사이버펑크 2077'의 특별 시연대를 마련해 방문객을 위한 현장 참여형 이벤트도 병행할 계획이다.
송진원 기자 jin1@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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