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행복한 내일, 보육교직원이 만든다”… 대전 보육인 600명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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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행복한 내일, 보육교직원이 만든다”… 대전 보육인 600명 한자리에

투어코리아 2026-10-23 03:49: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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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下 왼쪽) 대전시장과 조성칠(오른쪽) 시의회 의장, 보육교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30회 대전광역시 보육인대회’모습. /사진-대전시·시의회(편집 류석만 기자)
▲허태정(下 왼쪽) 대전시장과 조성칠(오른쪽) 시의회 의장, 보육교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30회 대전광역시 보육인대회’모습. /사진-대전시·시의회(편집 류석만 기자)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아이들의 첫 사회생활을 지키는 보육교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고, 보육 현장의 헌신과 책임을 되새겼다.

저출생과 돌봄 수요 변화 속에서 보육의 공공성과 질적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대전시와 대전시의회가 보육교직원의 처우 개선과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보육교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대전광역시 보육인대회’를 개최했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영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보육 현장의 최일선에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돌봄을 책임져 온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보육인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과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축사, 영유아권리선언문 낭독, 보육사업 발전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아이들의 권리와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의지를 공유하고, 보육 현장의 경험과 과제를 함께 돌아봤다.

특히 보육 발전에 기여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61명이 시장상과 시의회의장상, 교육감상,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상, 대전어린이집연합회장상을 받았다. 묵묵히 아이들을 돌보고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여 온 현장 종사자들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보육교직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허 시장은 “매일 아이들을 세심하게 돌보며 보육 현장을 지켜주시는 보육교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육교직원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아이들을 보육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성칠 대전시의회 의장도 보육교직원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어야 아이들에게 더 나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미래를 위해 매일 현장에서 애쓰시는 보육교직원 여러분의 수고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보육교직원들이 안정적인 여건에서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교직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품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대전광역시의회도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전의 보육 현장은 지역 영유아 돌봄의 핵심 기반이다. 9월 말 기준 대전지역 어린이집은 모두 792개소이며, 보육교직원 9063명이 영유아 2만2040명을 돌보고 있다.

이들이 담당하는 돌봄은 단순한 보호를 넘어 영유아의 발달과 사회성 형성, 부모의 경제활동과 가정의 일상까지 뒷받침하는 중요한 공공서비스다.

그러나 보육 현장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려면 종사자들의 헌신에 대한 격려를 넘어 안정적인 근무 여건과 실질적인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보육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정책 개선이 요구된다.

제30회를 맞은 이번 보육인대회는 보육교직원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아이와 부모, 종사자가 함께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역사회의 책임을 되새기는 자리였다. 대전시와 시의회가 밝힌 지원 의지가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이들의 행복한 하루는 보육교직원의 안정된 일터에서 시작된다. 대전시가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종사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하는 보육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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