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하수 무단 방류 막고 하천은 깨끗하게”…서산시 농어촌 하수도 정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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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하수 무단 방류 막고 하천은 깨끗하게”…서산시 농어촌 하수도 정비 완료

투어코리아 2026-10-23 03:48: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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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신창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통해 오수관로를 시공하는 모습. /사진-서산시
▲서산시가 신창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통해 오수관로를 시공하는 모습. /사진-서산시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생활하수는 안전하게 처리하고, 마을 환경은 더 쾌적하게 바꾼다.

충남 서산시가 운산면과 해미면 일원의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용에 들어가면서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하천 수질 보호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생활하수 처리시설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에서는 가정에서 발생한 오수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을 경우 악취와 생활환경 악화는 물론 하천 등 공공수역의 수질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고 농어촌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하수처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산시는 ‘신창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20일부터 시설 사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 86억 원 투입해 오수관로 9.46㎞ 구축…5개 마을 하수처리 기반 확충

이번 사업은 운산면 신창리와 해미면 관유리·홍천리·동암리·반양리 등 5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서산시는 총사업비 86억 원을 투입해 오수관로 9.46㎞를 설치하고 배수설비 134개소를 정비·구축했다.

사업은 2024년 6월 착공해 2026년 10월 준공됐다.

새롭게 구축된 하수도 시설은 각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적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다.

그동안 하수도 정비가 이뤄지지 않은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었던 생활하수 무단 방류와 악취 문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농어촌 지역의 정주 여건은 주거환경뿐 아니라 생활하수와 오염물질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환경기초시설의 확보와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이번 사업은 해당 지역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기반을 확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생활환경 개선 넘어 하천 수질 보호…환경오염 예방 효과 기대

하수도 정비는 주민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환경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생활하수가 적절하게 처리되지 않고 하천 등 공공수역으로 유입되면 수질 악화와 수생태계 훼손을 유발할 수 있다. 반면 하수처리 기반이 갖춰지면 오염물질의 무분별한 유입을 줄이고 수질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서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하수 처리 여건을 개선하고 공공수역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줄여 지역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시설 준공 자체가 수질 개선의 완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 효과를 높이려면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유지관리, 주민들의 적정한 시설 이용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 농어촌 정주환경 개선 지속…환경기초시설 확충 이어간다

서산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농어촌 지역의 하수도 보급을 확대하고 주민 편의와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하수도와 같은 환경기초시설은 일상생활에서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주민 건강과 생활의 질, 지역 수환경을 지탱하는 필수 기반시설이다.

특히 농어촌 지역의 생활환경 격차를 줄이고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하수처리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홍건표 서산시 상하수도과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환경기초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쾌적한 마을은 보이지 않는 기반시설에서 시작된다.

서산시의 이번 하수도 정비사업은 생활하수 처리 문제를 개선하고 농어촌 주민의 생활환경과 공공수역 수질을 함께 지키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 안정적인 시설 운영과 지속적인 환경기초시설 확충이 주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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