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울프리서치가 넷플릭스(NFLX)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정체된 시청자 참여도, 심화하는 스트리밍 경쟁, 장기 성장성에 대한 우려 등의 이유에서다.
22일(현지시간) 울프리서치는 넷플릭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시장수익률’로 낮췄다. 기존에 제시했던 95달러의 목표가도 철회했다.
피터 수피노 울프리서치 애널리스트는 “투자는 증가했지만 시정자 참여도는 늘어나지 않았고, 지난주 경영진 교체는 문제 해결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것을 보여줬다”면서 “유튜브나 다른 경쟁사들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경쟁이 엄청 치열한 상태인데다 현재 시장의 실적 예상치도 적당한 수준이라 더 이상 주가가 오를 매력이 없다”고 설명했다.
울프리서치는 넷플릭스가 지난 2년 동안 콘텐츠 지출을 30억달러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히트작을 만들어내는 데 고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피노는 “넷플릭스는 매력을 잃었다”면서 “유튜브와 라이벌 스트리밍 플랫폼들로부터의 경쟁 심화에 따른 더 높은 프로그램 비용이 넷플릭스의 향후 이익 마진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넷플릭스의 콘텐츠 리더십 최근 변경이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개선에는 아마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1시54분 현재 넷플릭스는 전 거래일 대비 3.14%(2.04달러) 오른 67.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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