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정다은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10월 17일(토), 폭스바겐의 타임리스 아이콘 ‘골프’ 오너들을 위한 축제 ‘2026 폭스바겐 골프 트레펜 코리아(2026 Volkswagen Golf Treffen Korea)’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골프 트레펜 코리아’는 글로벌 골프 오너들의 축제 ‘GTI 트레펜(GTI Treffen)’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된 국내 대표 골프 오너 행사다.
다양한 세대의 골프 오너들이 한자리에 모여 골프에 대한 열정과 문화를 공유하며, 국내 골프 오너들을 대표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세대를 건너 모인 골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110여 대의 골프와 450여 명의 골프 오너 및 가족들이 함께했다.
올해는 GTI 탄생 50주년을 맞이해 역대 다양한 세대의 골프들이 한자리에 모여 반세기 동안 이어져 온 GTI의 헤리티지를 함께 기념했다.
행사장에는 오랫동안 순정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해 온 골프부터, 오너의 개성을 담은 튜닝 골프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차량이 집결했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차량을 전시하고 다른 오너들과 차량에 얽힌 이야기를 나누며 골프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공유했다.
한정판과 골프 R 공개
GTI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모델들도 현장을 빛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다크 모스 리미티드 에디션’과 고성능 ‘골프 R’을 현장에서 최초 공개하고 특별 전시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국내 고객을 위해 100대 한정으로 오는 11월 출시되는 ‘골프 GTI 다크 모스 리미티드 에디션’은 GTI 50주년을 기념하는 전용 외장 컬러 ‘다크 모스 그린’에 블랙 루프와 블랙 사이드 미러, 블랙 프론트 스트립으로 구성된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조합해 한층 강렬하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여기에 GTI 전용 다이내믹 휠 센터 캡 및 밸브캡, GTI 일루미네이티드 플로어 매트 등 내외부에 GTI만의 특별함을 더했다.
12년 만에 돌아오는 골프 R
1부 무대의 하이라이트는 골프 R의 등장이었다.
마커스 부트로스 폭스바겐 세일즈 인터내셔널 총괄 부사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국내 출시 소식을 발표한 골프 R은 2002년 ‘골프 R32’로 첫선을 보이며 폭스바겐 고성능 브랜드 ‘폭스바겐 R’의 시작을 알린 상징적인 모델이다.
이후 세대를 거듭하며 폭스바겐의 고성능 주행 기술을 집약해 온 골프 R은 이번 골프 트레펜에서 신형 모델로 국내 최초 공개됐으며, 2015년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약 12년 만인 2027년 한국 시장에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가족과 즐기는 서킷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행사장 곳곳에서 이어졌다.
어린이 고객을 위한 액티비티와 미니게임 등 온 가족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골프 오너와 동반한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골프 GTI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핸들링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서킷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골프 GTI를 타고 슬라럼 코스를 주행하는 ‘골프 핫 랩(Golf Hot Lap)’에서는 참가자들이 드라이빙 실력을 겨뤘으며,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골프 GTI에 탑승해 고속 주행과 코너링을 체험하는 ‘GTI 택시’, 참가자가 직접 트랙을 주행하는 프로그램 등이 운영돼 레이싱 서킷을 무대로 골프 GTI 특유의 역동적인 주행 매력을 경험할 수 있었다.
오너가 고르는 베스트
골프 트레펜의 하이라이트인 베스트 골프 콘테스트도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각 세대의 골프를 대표하는 개성과 특별한 사연을 지닌 차량들이 참가한 가운데, 참가자들의 현장 투표를 통해 ‘베스트 골프’와 ‘베스트 골프 GTI’가 선정됐다.
‘2026 베스트 골프 GTI’로 선정된 1990년식 2세대 골프 GTI 오너 박철웅 씨는 오랜 시간 차량을 직접 관리해 온 애호가로, “골프를 사랑하는 오너들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6 베스트 골프’의 영예를 안은 4세대 골프 오너 박근영 씨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튜닝한 차량과 함께 “경주에서 출발해서 용인까지 멀리 왔는데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 수상자는 골프를 향한 오너들의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보여주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음악까지 함께한 축제
행사 마지막에는 가수 ‘김태우’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히트곡 무대에 함께 호응하며 골프와 음악, 오너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를 완성했다.
마이클 안트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GTI 탄생 5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국내 골프 오너들과 네 번째 골프 트레펜 코리아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GTI의 헤리티지와 골프를 향한 오너들의 열정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골프 오너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교감할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폭스바겐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경험하고 브랜드와 교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정다은 기자 jde@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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