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11경기 2승+7경기 무승에 캐릭 경질설 폭발…차기 감독으로 '39세 천재 사령탑' 나겔스만 급부상→“제안 온다면 들어볼 의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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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11경기 2승+7경기 무승에 캐릭 경질설 폭발…차기 감독으로 '39세 천재 사령탑' 나겔스만 급부상→“제안 온다면 들어볼 의향 있다”

인터풋볼 2026-10-23 02: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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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이클 캐릭 감독이 경질 위기에 몰렸다. 차기 사령탑 후보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급부상하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2일(한국시간) “나겔스만은 맨유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이를 들어볼 의향이 있다. 독일 국가대표팀과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었던 나겔스만은 캐릭 감독이 경질될 경우 차기 감독직의 유력 후보 중 한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맨유의 상황이 심각하다. 맨유는 22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모에 위치한 스타디오 주세페 시니갈리아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코모에 1-4로 완패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1경기에서 단 2승에 그쳤고, 최근 7경기에서는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다. 여기에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까지 공개적으로 팀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캐릭 감독을 향한 압박이 더욱 커졌다.

그동안 맨유 수뇌부는 캐릭 감독을 지지해 왔다. 그러나 계속되는 부진에 감독 교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맨유가 캐릭 감독을 경질해야 하는 상황에 대비해 다른 선택지들을 진지하게 검토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후보는 나겔스만이다. 과거 라이프치히와 바이에른 뮌헨을 지휘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까지 역임했다. 지난여름 월드컵 이후 대표팀을 떠났으며 현재는 소속팀이 없는 상태다.

나겔스만 역시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매체는 “39세의 나겔스만은 과거에도 맨유와 연결된 적이 있으며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한다. 이전에는 토트넘 홋스퍼와 첼시의 강한 관심을 받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일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 내부에도 나겔스만과 인연이 있는 인물이 있다. 현재 맨유의 영입 디렉터인 크리스토퍼 비벨은 과거 라이프치히에서 나겔스만과 함께 일했다. 다만 나겔스만은 구단 운영 구조와 선수 영입 방식에 대한 확신을 원할 가능성이 있어 실제 협상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캐릭 감독에게는 다가오는 본머스전이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텔레그래프'는 “일요일 홈에서 열리는 본머스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캐릭 감독의 당장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경기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여름 2년 계약을 체결했던 캐릭 감독이 불과 몇 달 만에 경질 위기에 몰렸다. 맨유가 반등에 실패한다면 나겔스만을 비롯한 차기 사령탑 후보들을 향한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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