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전 끝에 승기를 잡았다. 1회 말 영남대 4번 타자·중견수 박찬영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해 선제 실점한 부산과기대는 4회 초 이승준의 2타점 3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5회에는 한 점씩을 주고받았다. 이어 7회 초 권희재의 1점 홈런과 유은종의 2타점 2루타, 양우석의 적시타를 묶어 앞서 나갔다. 7회 말 한 점을 내줬지만, 이후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2027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선수들의 활약이 우승 원동력이다. 곽병진(KIA 타이거즈 2라운드 13순위)은 대회 3경기에 등판해 12와 3분의 2이닝 동안 삼진 19개를 잡고 자책점 1점만 내줬다. 21일 한일장신대와의 준결승에서는 6이닝 동안 삼진 12개를 기록했다. 임영주(삼성 라이온즈 2라운드 17순위)도 결승전에 선발 등판해 5와 3분의 1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영복 감독이 이끄는 서울 대표 충암고도 정상에 올랐다. 충암고는 같은 날 제주 강창학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야구 고등부 결승전에서 경남 대표 마산용마고를 7-2로 꺾었다. 이로써 충암고는 황금사자기와 봉황대기에 이어 전국체전까지 제패했다. 전국체전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충암고는 앞서 올해 봉황대기 결승에서도 마산용마고를 꺾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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