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2일 오전 8시 30분부터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 정문 앞에서 육군사관학교 통폐합에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육사 동문과 노원구 주민 등 약 1,000명이 참석했으며, 한기호·임종득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5명도 함께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육군사관학교의 통폐합 추진에 우려를 표하며 학교의 독립성과 정체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집회에 이어 진행된 가두행진에서는 주변 시민들의 격려와 지지가 이어졌다.
2차 집회에서도 참석자들은 육사 통폐합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며 정부의 정책 재검토를 촉구했다.
현장 참석자는 집회 소식을 전하며 “국가안보가 엄중한 상황에서 육군사관학교의 통폐합과 작전통제권 환수 문제를 충분한 논의 없이 추진해서는 안 된다”며 “국가안보와 군 장교 양성 체계의 중요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한 비판과 함께 재판을 통한 책임 규명과 탄핵을 주장하는 강경한 정치적 견해도 밝혔다.
이번 집회는 육군사관학교 통폐합 논란이 학교의 조직 개편 문제를 넘어 군 장교 양성 체계와 국가안보 정책에 대한 사회적 논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통폐합 추진의 구체적인 내용과 정부의 공식 입장, 작전통제권 문제와의 연관성 등은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향후 논의에서는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과 군 인재 양성의 전문성, 조직 개편의 실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과정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Copyright ⓒ 뉴스비전미디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