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허니웰 인터내셔널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2달러 27센트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인 2달러 17센트도 약 5% 웃돌았다. 매출은 비교 가능한 기준으로 7% 증가한 50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사업부문 영업이익률은 21.3%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포인트 상승했으며, 시장 예상치인 20%를 넘어섰다.
회사는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연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가이던스 중간값인 8.20달러에서 8.4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비말 카푸르 최고경영자(CEO)는 3개 사업부 전반의 성장세와 고성장 산업에서의 경쟁력 강화가 7%의 유기적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6월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제시한 연간 매출 성장률 목표치인 4~6%를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고정비 절감 효과가 더해지면서 조정 영업이익 증가율은 매출 증가율의 3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적은 항공우주 사업 분리 이후 독립 기업으로서 발표한 두 번째 분기 성적표이다. 앞서 직전 분기에도 시장 예상치를 약 7% 웃도는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주가가 5.7% 상승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단기적인 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2개 분기 연속 실적 개선과 연간 전망치 상향 조정이 허니웰의 성장 지속성과 수익성 개선에 대한 투자자 신뢰를 뒷받침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다만 이날 오전 8시 55분 기준 허니웰 인터내셔널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0.27% 하락한 214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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