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 딥페이크 만든 중학생, 피해자 지인들에게 폭행당해…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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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딥페이크 만든 중학생, 피해자 지인들에게 폭행당해…경찰 수사

경기일보 2026-10-22 20:13: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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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클립아트코리아
경찰. 클립아트코리아

 

충북 청주의 한 중학교에서 또래 여학생들의 사진 등을 이용해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만들어 유포한 남학생이 피해 학생의 지인들에게 폭행당해 경찰이 두 사건을 함께 수사하고 있다.

 

22일 경찰과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16일 청주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남학생 A군이 또래 여학생들의 사진을 이용해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유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 여학생의 부모 신고를 받은 경찰은 A군이 여학생들과 영상통화를 하면서 확보한 사진 등을 이용해 딥페이크 영상을 만든 정황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제작·유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후 사건이 알려진 뒤인 지난 19일 A군은 학교 인근 등산로에서 피해 여학생의 또래 지인 2명에게 폭행당했다.

 

A군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을 폭행한 2명도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교육당국도 관련 절차에 착수했다.

 

충북도교육청은 딥페이크 관련 사안의 가해 학생으로 접수된 학생은 A군 1명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남학생 5명이 딥페이크 영상을 만들어 유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교육청이 학생들의 채팅 내용을 확인한 결과 다른 학생들은 해당 행위를 말리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사안은 학교폭력으로도 접수돼 학교와 교육당국이 심의위원회 개최 등을 준비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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