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하남시가 K-POP과 댄스를 매개로 국내외 관객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문화축제를 선보인다.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은 오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미사문화거리와 미사호수공원 일대에서 ‘2026 Global K-POP Dance Challenge in Hana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하남을 흔들어’를 슬로건으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K-POP 댄스 공연과 랜덤플레이댄스, 글로벌 댄스 경연대회 등을 통해 관람객과 출연진이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마련한다.
특히 마지막 날인 11월 7일에는 대한민국 대표 댄서이자 안무가인 제이블랙(J BLACK)이 글로벌 댄스 경연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최근 A2O LITE의 ‘NEON’ 도입부 안무 제작에 참여한 제이블랙의 합류로 경연의 전문성과 현장 기대감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축제는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첫 무대인 10월 24일 오후 2시 미사문화거리에서는 ‘하남, 전국을 흔들어’를 주제로 K-POP 댄스팀 공연과 아티스트 어라이즈(ARISE), 티아이오티(TIOT)의 무대가 펼쳐진다.
10월 31일 오후 2시에는 미사 C3 모노라운지 상가 앞에서 ‘하남, 세계를 흔들어’ 행사가 열린다. 글로벌 댄스팀과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선보이며, 두 행사 모두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랜덤플레이댄스를 운영한다. 10월 31일과 11월 7일 출연 아티스트 명단은 행사 전 공개될 예정이다.
축제의 대미는 11월 7일 미사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글로벌 K-POP 댄스 경연대회가 장식한다.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국내외 16개 팀이 무대에 올라 기량을 겨루며, 수상팀은 전문 심사위원 평가와 시민 현장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는 K-POP 굿즈 만들기와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낮 12시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K-POP 아티스트 공연과 랜덤플레이댄스가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경연대회 참가 신청은 10월 25일 오후 5시까지 연장됐다. 4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라면 K-POP 커버댄스와 스트릿댄스, 코레오 등 장르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참가 관련 세부 사항은 하남문화재단과 딩가딩가스튜디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면 된다.
하남시는 이번 행사가 미사문화거리와 미사호수공원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외 댄서와 K-POP 팬이 함께하는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하남의 문화적 매력을 알리고,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들이 음악과 춤을 통해 일상의 즐거움을 나누고, 미사 일대에도 활기가 더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즐기고 하남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