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모토라드, ‘M1000 RR 맨섬 TT’ 한정판 첫 공개…국내 2대 도입. BMW모토라드 제공
이번 기획 모델은 모터스포츠 역사상 가장 가혹한 도로 경주로 꼽히는 ‘맨섬 TT(Isle of Man TT)’의 2026년 115회 대회 개최를 기리고자 제작됐다. 상징적 숫자에 맞춰 전 세계를 통틀어 115대만 한정 제작되며, 이 가운데 국내 배정 물량은 단 2대에 불과해 희귀성이 높다.
이번 전시는 국내 팬들이 해당 한정판의 실체를 직접 확인하는 첫 자리다. BMW 모토라드는 행사 현장에서 차종 고유의 외관 디자인과 브랜드 레이싱 유산을 대중에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고유 시리얼 넘버 각인…전용 정품 인증서 동봉
한정판 고유의 가치를 증명하는 세부 구성도 눈에 띤다. 조향부 중심점에 위치한 상단 부품(트리플 클램프)에는 115대 가운데 몇 번째 생산 차량인지를 나타내는 고유 시리얼 번호가 새겨져 주행 중 라이더의 시선이 닿는 곳에서 차별성을 더한다. 아울러 차량 소유주에게는 브랜드가 공식 인증하는 정품 보증서(Certificate of Authenticity)가 함께 제공된다.
12월 온라인 추첨 실시…험난한 맨섬 레이스 석권한 기술력 집약
BMW 모토라드는 국내 할당된 2대 가운데 1대를 일반 고객 대상 추첨 판매 방식으로 공급한다. 오는 12월 2일 공식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모토라드 샵 온라인’을 통해 구매 신청을 받으며, 당첨자는 같은 달 8일 개별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에디션의 모티브가 된 맨섬 TT는 1907년 시작된 서킷 외 일반 도로 및 산악 구간 통제 레이스로, 정교한 조종 성능과 극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경주다. BMW 모토라드는 2022년 1000cc급 3개 부문 전승을 거둔 이후 2025년까지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서킷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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