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경력단절 문제, AI 영상으로 알린다···딜라이브, 공모작 65편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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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경력단절 문제, AI 영상으로 알린다···딜라이브, 공모작 65편 심사

이뉴스투데이 2026-10-22 17:02: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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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딜라이브] 

[이뉴스투데이 백연식 기자]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를 생성형 인공지능(AI) 영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지역 케이블TV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취업과 경력 유지에 관한 사회적 메시지를 짧은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고, 이를 지역 방송으로 확산하는 시도다.

딜라이브는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한 '고양새일X딜라이브 60초 W-ink 영화제 AI 숏폼 공모전'의 시상식과 시사회를 오는 2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여성의 일과 경력을 주제로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60~90초 분량의 영상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12일까지 총 65편이 접수됐으며, 15일에는 딜라이브TV 윤정호 미디어센터장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작품 평가를 마쳤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과 AI 기술 활용도, 콘텐츠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수상작은 대상과 금상, 은상, 장려상, 현장공감상 등으로 구분되며 총상금은 200만원이다.

현장공감상은 오는 29일 고양시 소재 영화관에서 열리는 시사회 관객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이번 행사는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이라는 사회적 의제를 일반 시민이 직접 제작하는 영상 콘텐츠와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전문적인 촬영 장비나 영상 제작 경험이 부족한 참가자도 이미지와 영상 등을 제작할 수 있어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진다.

공모전 명칭에 사용된 'W-ink'는 일하는 여성을 뜻하는 영문 표현과 연결을 의미하는 'Link'를 결합한 것으로, 여성의 경력이 단절되지 않고 이어져야 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운영하며 경력단절여성과 취업 희망 여성을 대상으로 직업상담, 교육훈련, 취업 연계 및 사후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공모전 수상작은 시상식 이후에도 지역 방송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딜라이브는 11월 중 시청자 제작 프로그램 '내가 만든 TV 세상'에서 수상작을 방영할 계획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콘텐츠 공유도 추진한다.

지역 케이블TV가 공모전 운영에 그치지 않고 실제 방송 편성까지 연계함으로써 시민이 제작한 콘텐츠의 유통 경로를 마련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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