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배영수 기자┃프로야구 44년 역사와 함께 호흡하며 ‘한국 프로야구 역사의 산실’로 평가받은 서울 잠실야구장의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한 ‘잠실 더 라스트 이닝 by 르노’ 이벤트경기의 출전 명단 58인이 공개됐다.
명단에는 21세기 및 1990년대는 물론 프로야구 출범 시기인 1980년대까지 한국 야구를 풍미했던 왕년의 스타들이 모두 모여 잠실의 마지막을 팬들과 함께 기념하는 의미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사단법인 일구회는 22일 “오는 11월 14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야구장서 개최되는 ‘잠실 더 라스트 이닝 by 르노’의 전체 출전 명단을 공개했다”고 전하며 명단과 포스터 이미지를 공개했다.
총 58인의 참가 선수들은 동군과 서군으로 나뉘어 7이닝으로 경기를 펼친다. 프로야구 원년 세대부터 시작해 1990년대와 2000년대를 풍미한 야구 레전드들과, 비교적 최근까지 현역으로 활동했던 선수들이 모여 세대를 아우르는 특별한 승부를 선보이게 된다.
먼저 동군에는 박철순, 이만수, 이승엽, 이대호, 김동주, 오승환, 정근우, 김강민, 더스틴 니퍼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서군에는 김성한, 송진우, 이종범, 이병규, 박용택, 김태균, 박병호, 구대성, 장종훈 등이 출전하게 될 예정이다.
더그아웃은 동군이 3루 쪽, 서군은 1루 쪽을 사용한다. 각 팀 코칭스태프는 추후 일구회가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 전에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사라지는 잠실야구장 그라운드를 팬들이 직접 둘러볼 수 있는 그라운드 투어와 레전드 선수들이 참여하는 팬 사인회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들 프로그램은 사전 모집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모집 일정과 신청 방법은 공식 채널을 통해 별도로 안내될 계획에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잠실야구장의 역사와 추억을 팬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개장 당시 입장권 가격을 재현해 외야 좌석 일부를 ‘르노존’으로 운영한다. 르노존 티켓은 3천 원에 판매되며, 오랜 시간 잠실야구장과 함께해 온 팬들에게 과거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르노존을 포함한 관람권은 오는 11월 2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단독 판매된다. 좌석별 가격과 예매 방법, 할인 및 관람 관련 세부 사항은 티켓링크 예매 상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는 KBS와 네이버 ‘치지직’을 통해 생중계돼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도 TV와 뉴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레전드들의 잠실야구장 경기의 마지막을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우천으로 당일 경기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울 경우 행사는 다음날인 11월 15일로 순연된다. 우천 관련 세부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내하기로 했다.
◆ 잠실 더 라스트 이닝 by 르노 출전 선수 전체 명단
▲ 동군 (3루)
투수: 김상진 김시진 더스틴 니퍼트 박철순 배영수 송승준 오승환 유희관 윤학길 정대현
포수: 박경완 이만수
내야수: 김광수 김동주 김재호 류중일 박정태 신경식 이대호 이승엽 정근우 정성훈
외야수: 김강민 박노준 윤동균 이진영 이택근 장원진 전준호
▲서군 (1루)
투수: 구대성 박명환 송진우 윤석민 이동현 이선희 장원삼 정삼흠 정우람 조계현 한용덕
포수: 김동수 조인성
내야수: 김봉연 김성래 김성한 김용희 김재박 김태균 박병호 손시헌 신명철 장종훈
외야수: 박용택 이병규 이순철 이종범 이해창 장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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