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개장 32주년, 경주 넘어 지역사회 상생 공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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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개장 32주년, 경주 넘어 지역사회 상생 공헌으로

한스경제 2026-10-22 13: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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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경륜장에서 고객들이 경륜 경주를 관람하고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잠실 경륜장에서 고객들이 경륜 경주를 관람하고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 서울=한스경제 김성진 기자 | 한국 경륜이 1994년 10월 15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벨로드롬에서 시작해 올해 개장 32주년을 맞았다. 1988 서울 올림픽 자전거경기장을 활용해 출발한 경륜은 국민체육진흥과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해 왔다.

한국 경륜은 1994년 10월 15일 잠실경륜장에서 첫발을 뗐다. 개장 초기 사흘 연속 비가 내려 정식 경주는 10월 22일에야 열렸다. 당시 관중은 300여 명, 매출은 1200만원이었다.

이후 경주 운영 경험이 쌓이며 성장했다. 2000년 매출 1조원을 돌파했고 2002년에는 2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2006년에는 잠실에서 광명스피돔으로 이전하며 운영 기반을 옮겼다.

위기도 있었다. 불법 도박 확산과 경기 침체,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경주 중단 등을 겪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발매시스템 스피드온(Speed On)을 도입하며 사업 환경 변화에 대응했다.

경륜 사업으로 조성된 재원은 국민체육진흥기금과 지방재정 등에 쓰인다. 지역 주민을 위한 체육·문화 활동도 병행한다. 올해 문을 연 경륜공원 스포츠센터는 다목적체육관과 체력 단련실을 갖춰 생활체육을 지원한다. 어린이 문화 교실 스피돔 상상라운지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역사회 상생 활동도 펼친다. 광명시 및 지역 기관·기업과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공헌 기반을 넓히고 있다. 취약계층 지원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32년 동안 경륜이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의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체육 발전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공공기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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