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실감형 콘텐츠 기업 브이런치가 공연기획사 제이에이치아츠코퍼레이션(JH Arts Corporation, 이하 JH아츠)과 손잡고 K-클래식 기반의 융복합 공연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클래식 공연과 미디어 콘텐츠를 결합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연간 40만달러(USD 400,000) 규모의 교역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주최해 20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호찌민 GEM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26 베트남 K-콘텐츠 엑스포(2026 Vietnam K-Contents Expo)’ 현장에서 체결됐다. 구체적인 품목과 거래 조건은 후속 협의를 거쳐 개별 계약 형태로 확정될 예정이다.
브이런치는 JH아츠가 기획하는 콘서트에 미디어아트와 확장현실(XR),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등 실감형 콘텐츠를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JH아츠는 한국과 미국에서 쌓아온 공연 기획·운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 같은 미디어 융합 공연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클래식 공연을 단순 음악 감상에 머무르지 않고, 무대 연출과 영상이 결합된 ‘체험형 공연’으로 확장해 ‘K-클래식’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브이런치는 LED 무대 영상으로 ‘뮤직-씨네마’ 장르를 구현한 공연 ‘도시산조 I: 서울’과 현대무용 작품 ‘야라스·에즈라스’ 등에서 공연과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경험을 축적해 왔다. JH아츠는 다양한 아티스트 콘서트를 한국과 미국에서 개최하며 공연기획사로서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황진호 JH아츠 대표는 “클래식의 깊이에 실감 미디어의 연출이 더해지면 세계 관객이 K-클래식을 새롭게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브이런치와 함께 공연의 형식을 넓혀 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윤우 브이런치 대표는 “공연 무대에서
미디어아트가 음악의 서사를 확장한다는 점을 여러 작품에서 확인한 만큼, JH아츠와 이번 협력을 통해 K-클래식이 세계 무대에서 통하는 체험형 공연 콘텐츠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