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방출자 명단 11명 공개… 방금 전해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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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방출자 명단 11명 공개… 방금 전해진 소식

위키트리 2026-10-22 12: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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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무대에서 일찍 내려온 LG 트윈스가 선수 11명과 작별했다.

지난 17일 오후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 뉴스1

LG는 선수 11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투수 7명 포함… 유망주부터 이적생까지 정리

방출 명단에는 투수 장시환, 임정균, 하현규, 김주온, 진우영, 김지용, 오승윤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포수 김준태와 김민수, 내야수 송대현, 김정율도 구단으로부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이와 함께 투수 장시환과 내야수 송대현은 은퇴를 선언했다.

2024년 5월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투수 진우영이 경기를 마무리 짓고 포수 김범석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 뉴스1

가장 눈길을 끈 이름은 진우영이다. 진우영은 2024년 LG의 4라운드 38순위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하지만 입단 3년 만에 유니폼을 벗게 됐다. 1군 기록은 2024년 6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4.70을 남겼다. 올해는 퓨처스리그 30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4홀드를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은 5.92에 머물렀다.

김주온도 팀을 떠난다. 김주온은 2024년 시즌 도중 SSG 랜더스에서 방출된 뒤 LG에 합류했다. 그러나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평균자책점 8.53으로 부진했고, 결국 방출 통보를 받았다.

1년 만에 다시 무적 신세… 장시환·김민수·김준태

장시환과 김민수는 LG와 인연을 맺은 지 1년 만에 다시 소속팀을 잃었다. 두 선수는 지난겨울 각각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에서 방출된 뒤 LG 유니폼을 입었다.

특히 장시환은 연봉 1억 원에 계약했지만, 올 시즌 1군과 2군 모두에서 출장 기록을 남기지 못했다. 결국 장시환은 내야수 송대현과 함께 은퇴를 선언했다.

베테랑 포수 김준태 역시 방출의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김준태는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를 거쳐 LG에 몸담았다. 하지만 올해 퓨처스리그 출장은 5경기에 그쳤다.

부상에 무너진 시즌… LG, KIA전 10연패로 마감

이번 선수단 정리는 기대와 다르게 끝난 2026시즌 직후에 나왔다. LG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시즌을 시작했고, 통합 우승 2연패를 목표로 내걸었다. 게다가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는 마지막 해였기 때문에 팬들의 기대도 컸다.

지난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13대1로 패배한 LG 선수들이 아쉬운 표정을 보이고 있다. / 뉴스1

시즌 초반은 순조로웠다. LG는 지난 7월 4일까지 리그 1위를 지켰고, 전반기를 2위로 마쳤다. 당시 1위 삼성과는 승차 없이 승률에서만 뒤졌다.

그러나 부상 악재가 잇따랐다. 마무리 투수 유영찬은 4월까지 13경기에서 11세이브와 평균자책점 0.75를 기록한 뒤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아 시즌을 접었다. 외국인 투수 치리노스도 4월 말 팔꿈치 통증으로 빠졌다. 주전 3루수 문보경은 5월 초 수비 도중 공을 밟아 왼쪽 발목 인대를 다쳤고, 외야수 문성주는 복근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후에도 장현식, 웰스, 송승기, 김진성이 차례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LG는 리오스, 카를로스 카라스코, 존 케네디를 영입했고 고우석까지 복귀시키며 빈자리를 메우려 했다. 하지만 후반기 15경기에서 3승 1무 11패에 그쳤고, 7월 9일 삼성전부터는 8연패에 빠졌다. 순위도 2위에서 3위로, 다시 4위로 밀려났다.

가장 큰 고비는 KIA와의 맞대결이었다. LG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잠실에서 열린 KIA와의 3연전에서 세 경기 모두 9회에 결승점을 내주고 패했다. 지난 12일 열린 3위 결정전에서는 8회 김도영에게 결승 투런 홈런을 맞았다. 결국 LG는 4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지난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13대1로 패배한 LG 선수들이 아쉬운 표정을 보이고 있다. / 뉴스1

포스트시즌에서도 KIA를 넘지 못했다. LG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꺾었지만, 준플레이오프에서는 KIA에 3연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정규시즌 7연패까지 더하면, LG는 KIA를 상대로 10연패를 기록한 채 시즌을 끝냈다.

LG를 꺾은 KIA는 이제 삼성과 한국시리즈 진출을 다툰다. 5전3선승제로 열리는 플레이오프 1차전은 오는 25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시작한다. 3차전과 4차전은 28일과 29일 오후 6시 30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다.

삼성 기아 플레이오프 일정, 광주 경기 예매 시간

삼성과 KIA의 플레이오프 경기 입장권은 22일 오후 2시부터 판매된다. 전날 대구 경기 예매가 먼저 열렸고, 이날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3·4차전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3차전 입장권은 오후 2시, 4차전 입장권은 오후 3시부터 NOL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두 경기의 판매 시작 시간이 1시간 차이 나기 때문에 관람하려는 경기를 미리 구분해야 한다. 구매는 1인당 최대 4매까지 가능하다. 또한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 좌석을 고르고 결제할 수 있다.

2026 KBO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예매 일정 시간 / KBO 인스타그램

플레이오프는 25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1차전을 시작한다. 이어 26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이 열린다. 이후 무대를 광주로 옮겨 28일과 29일 오후 6시 30분에 3차전과 4차전을 치른다. 또한 31일 오후 2시 대구에서는 5차전이 열린다.

이번 플레이오프는 5전3선승제로 진행된다. 먼저 3승을 거두는 팀이 한국시리즈에 오른다. 만약 한 팀이 일찍 3승을 채우면, 남은 경기는 열리지 않고 해당 입장권은 일괄 취소된다. 따라서 4차전과 5차전 입장권을 산 관람객은 시리즈 결과와 판매처의 후속 안내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LG 트윈스 방출자 명단 11명]

- 투수(7명): 임정균, 하현규, 김주온, 진우영, 김지용, 오승윤, 장시환(은퇴 선언)

- 포수(2명): 김준태, 김민수

- 내야수(2명): 김정율, 송대현(은퇴 선언)

[삼성 KIA 플레이오프 경기 일정 (5전3선승제)]

- 1차전: 10월 25일(토)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 2차전: 10월 26일(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 3차전: 10월 28일(화) 오후 6시 30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4차전: 10월 29일(수) 오후 6시 30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5차전: 10월 31일(금)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삼성 KIA 플레이오프 예매 일정]

- 대구 경기(1·2차전): 10월 21일 예매 시작

- 광주 3차전: 10월 22일 오후 2시, NOL 티켓

- 광주 4차전: 10월 22일 오후 3시, NOL 티켓

- 구매 한도: 1인 최대 4매 (홈페이지·애플리케이션)

- 한 팀이 먼저 3승을 거두면 이후 경기 입장권은 일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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