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왜 하필 내게 이런 일이" 전방 십자인대 부상에 좌절한 흐비차→SNS로 응원...프랑스 매체는 "6개월은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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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왜 하필 내게 이런 일이" 전방 십자인대 부상에 좌절한 흐비차→SNS로 응원...프랑스 매체는 "6개월은 빠진다"

인터풋볼 2026-10-22 12: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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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강인 SNS
사진=이강인 SNS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이강인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에게 응원을 보냈다.

흐비차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전방 십자인대 파열 후 심정을 고백했다. 흐비차는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후반 12분 사비 에스파르트와의 경합 도중 오른쪽 무릎을 다친 흐비차는 의료진의 응급 처치를 받았지만, 결국 경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후 PSG는 흐비차의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을 공식 발표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복귀까지 6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하며 “공격진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PSG도 전방 십자인대 파열을 공식발표했다.

흐비차는 PSG가 두 시즌 연속 UCL 우승을 하는데 핵심 자원이었으나 최근 부진에 이어 심각한 부상까지 당하면서 커리어 최대 위기를 맞았다. 흐비차는 "많은 사람이 내게 물었고, 많은 사람이 이런 말을 하기도 했다. 전 세계 모든 축구선수가 기도한다면 경기가 무승부로 끝날 거라고. 그 말이 사실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매 경기 전에 하나님께 경기장을 건강하게 떠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그러나 소용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많은 시간이 지나지는 않았지만, 머릿속에서 계속 맴돈다. ‘왜 하필 나일까?’ 나는 이 경기를 위해 단 한 번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아마 지금까지 중 가장 철저하게 준비했을 것이다. 모든 것에 준비가 됐다고 생각했지만, 이런 일에는 준비가 돼 있지 않았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나를 선택하셨다는 사실을 조금씩 깨닫고 있다. 만약 이를 통해 경기장에 있는 다른 선수들을 지킬 수 있었다면, 기꺼이 앞으로 몇 달을 노력과 고통, 눈물 속에서 보내겠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나를 선택하셨다는 사실을 조금씩 깨닫고 있다. 만약 이를 통해 경기장에 있는 다른 선수들을 지킬 수 있었다면, 기꺼이 앞으로 몇 달을 노력과 고통, 눈물 속에서 보내겠다.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곧 다시 만나자"라고 했다.

흐비차와 함께 PSG에서 뛰었던 이강인은 개인 SNS에 흐비차 발언을 공유하면서 기도하는 이모티콘을 붙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나면서 흐비차와 이별했지만 심각한 부상을 당한 전 동료에게 응원을 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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