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김치에 기름보다 '이것' 먼저 넣으세요”…신맛 잡고 감칠맛 살리는 비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볶음김치에 기름보다 '이것' 먼저 넣으세요”…신맛 잡고 감칠맛 살리는 비결

위키푸디 2026-10-22 12:00:00 신고

3줄요약

김치냉장고에 오래 보관한 신김치는 볶음김치로 만들면 훌륭한 밥반찬이 된다. 따뜻한 흰쌀밥 위에 올려 먹거나 두부와 함께 곁들이면 다른 반찬이 없어도 밥 한 그릇을 비우기 좋다. 특히 푹 익은 배추김치는 적당히 볶아주면 특유의 깊은 감칠맛과 고소한 풍미가 살아난다.

하지만 집에서 볶음김치를 만들면 생각처럼 맛이 나지 않을 때가 있다.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볶아도 신맛이 강하게 남거나, 김치 줄기가 질기고 양념이 팬 바닥에 눌어붙기도 한다. 오래 볶을수록 수분이 빠져 김치가 뻣뻣해지는 경우도 있다.

맛있는 볶음김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름을 많이 넣거나 무조건 오래 볶을 필요가 없다. 김치를 익히는 순서와 수분을 조절하는 방법만 바꿔도 식감과 맛이 달라진다. 지금부터 신김치로 촉촉하고 감칠맛 나는 볶음김치를 만드는 방법을 알아본다.

볶음김치 만들 때 기름보다 물 반 컵 먼저 넣기

볶음김치를 만들 때는 잘 익은 배추김치 2컵, 물 반 컵, 설탕 1큰술, 식용유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반 큰술을 준비한다. 김치 자체에 간이 충분히 배어 있기 때문에 간장이나 소금을 따로 넣을 필요는 없다.

먼저 배추김치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가위를 이용하면 도마에 김치 양념이 묻지 않아 편리하다. 두꺼운 배추 줄기는 잎보다 조금 작게 썰어야 골고루 익힐 수 있다.

손질한 김치를 프라이팬에 넣은 뒤 식용유 대신 물 반 컵을 먼저 붓는다. 여기에 설탕 1큰술을 넣고 중불에서 골고루 섞는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덮고 약 5분간 익힌다.

이렇게 하면 김치가 기름에 바로 닿아 볶이는 대신 수분과 함께 익으면서 두꺼운 줄기까지 부드러워진다. 팬 바닥에 양념이 달라붙거나 타는 것도 줄일 수 있다.

설탕은 김치의 신맛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단맛을 더해 신맛을 부드럽게 느끼도록 돕는다. 김치가 많이 시다면 1큰술을 넣고, 신맛이 심하지 않다면 반 큰술부터 넣어 맛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김치 줄기가 부드러워지면 식용유 넣고 볶기

김치를 5분 정도 익혔다면 뚜껑을 열고 줄기 부분을 확인한다. 젓가락으로 집었을 때 줄기가 부드럽게 휘어지고 색이 한층 짙어졌다면 적당히 익은 상태다.

이때 팬 바닥에 물이 많이 남아 있다면 중불에서 2~3분 정도 더 끓여 수분을 날린다. 물이 거의 줄어들고 김치가 촉촉하게 남았을 때 식용유 1큰술을 넣는다.

이후 주걱으로 김치를 뒤집어가며 2~3분 정도 볶는다. 식용유가 김치 표면에 골고루 묻으면서 윤기가 돌고 고소한 맛도 더해진다. 이미 김치가 충분히 익었기 때문에 오랫동안 볶을 필요는 없다.

볶는 도중 김치가 팬 바닥에 붙기 시작한다면 물을 1~2큰술 정도 추가한다. 센 불에서 빠르게 볶는 것보다 중불을 유지하면서 수분을 조절하는 편이 김치를 촉촉하게 완성하기 좋다.

특히 김치 줄기가 두꺼워 쉽게 부드러워지지 않는다면 물을 조금 더 넣고 뚜껑을 덮어 2~3분 추가로 익힌다. 김치가 충분히 부드러워진 뒤 마지막에 가볍게 볶으면 질기지 않은 식감을 살릴 수 있다.

참기름은 불을 끈 뒤 넣어 고소한 향 살리기

김치가 부드럽게 익고 팬 바닥의 물기가 적당히 줄어들었다면 불을 끈다. 여기에 참기름 1큰술을 넣고 주걱으로 가볍게 섞는다.

참기름은 처음부터 넣고 오래 가열하는 것보다 조리를 마친 뒤 넣는 편이 고소한 향을 살리기 좋다. 김치의 매콤하고 새콤한 맛에 참기름 향이 더해지면서 볶음김치 특유의 풍미가 살아난다.

마지막으로 통깨 반 큰술을 뿌려 마무리한다. 완성된 볶음김치는 따뜻한 밥 위에 올려 먹거나 두부를 데쳐 함께 곁들이면 좋다. 김치가 촉촉하게 익어 두부와 함께 먹기에도 잘 어울린다.

남은 볶음김치는 한 김 식힌 뒤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이때 여러 번 꺼내 먹을 양이라면 한 번 먹을 만큼씩 작은 용기에 나눠 담는 것이 편리하다. 차갑게 식은 볶음김치는 밥과 함께 볶아 김치볶음밥으로 만들거나 달걀말이 속재료로 활용해도 좋다.

Copyright ⓒ 위키푸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