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유망예술축제 선정작인 이번 음악제는 장난감 악기를 활용해 클래식과 현대음악의 경계를 탐색한다. 미국·이탈리아·호주·일본·콜롬비아 등 해외 아티스트와 국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곡가들이 참여해 장난감 악기의 다양한 음색과 음악적 표현 가능성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13일 오후 7시 30분 샤론아트홀에서는 메인 콘서트가 열린다. 잭 와일즈(Jack Wilds), 안드리안 퍼투트(Andrián Pertout), 로라 푸라스(Laura Puras), 크리스 훙(Chris Hung), 기예르모 쿠에야르(Guillermo Cuellar) 등 해외 작곡가와 이문희, 이상빈, 정진욱, 이수빈, 김태기, 이한 등 국내 작곡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국내외 공모 선정작과 초청작을 통해 장난감 악기를 활용한 동시대 작곡가들의 다양한 시도를 소개한다.
14일과 15일 오후 3시 더샾갤러리에서는 로비 음악회가 마련된다. 멕시코 출신 기예르모 쿠에야르, 콜롬비아 출신 산티아고 벨라스케스 벨레스(Santiago Velásquez Vélez), 일본 출신 스도 에이코(Eiko Sudoh)가 참여한다. 갤러리 공간에서 관객과 가까이 호흡하며 장난감 악기의 독특한 음색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김미영 예술감독은 장난감 악기를 어린이의 놀이 도구를 넘어 작곡가와 연주자의 상상력을 확장하는 실험적 매개체로 설명했다. 이번 음악제는 장난감 악기를 통해 익숙한 악기와 음악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현대음악을 다양한 관객층과 나누는 데 초점을 맞춘다.
공연 및 예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샤론아트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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