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 1위”…김치도 비빔밥도 아닌 '이 음식'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 1위”…김치도 비빔밥도 아닌 '이 음식'

위키푸디 2026-10-22 05:55:00 신고

3줄요약
삼겹살이 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 1위에 꼽혔다. / 사진=위키푸디
삼겹살이 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 1위에 꼽혔다. / 사진=위키푸디

한국의 고깃집에서는 삼겹살이나 목살을 불판에 구워 먹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노릇하게 익은 고기를 상추에 싸 먹거나 쌈장과 마늘을 곁들이는 방식은 한국인에게 익숙한 식사 문화다. 하지만 외국인들에게는 고기를 직접 구워 먹고 여러 반찬과 함께 즐기는 방식이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다.

한국 음식 가운데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메뉴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치와 비빔밥, 불고기처럼 널리 알려진 음식이 많지만 실제로 어떤 음식이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지는 쉽게 알기 어렵다. 이런 가운데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한 음식이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은 삼겹살

외국인 참가자들이 이기홍 위원장과 함께 한돈을 부위별로 맛보며 한국의 숯불구이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 사진=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외국인 참가자들이 이기홍 위원장과 함께 한돈을 부위별로 맛보며 한국의 숯불구이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 사진=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 9월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삼겹살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 1위를 차지했다. 삼겹살을 선택한 응답자는 57.2%로 절반을 넘었다.

삼겹살은 '가장 좋아하는 한국 돼지고기 요리'를 묻는 항목에서도 52.6%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두 질문 모두에서 가장 높은 응답을 얻은 음식이 삼겹살이었다.

삼겹살은 지방과 살코기가 여러 겹으로 이어져 있어 구웠을 때 고소한 맛이 강하다. 고기가 익으면서 지방이 녹아내리고 겉면이 노릇해지면 특유의 풍미가 살아난다.

한국에서는 구운 삼겹살을 소금이나 쌈장에 찍어 먹는 것은 물론 상추와 깻잎에 마늘, 김치 등을 곁들여 싸 먹기도 한다. 같은 고기라도 곁들이는 재료에 따라 맛을 다르게 즐길 수 있다. 이처럼 한국식 돼지고기 구이를 외국인들에게 직접 소개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서울 남영돈에서 외국인 50여 명이 돼지고기 구이 체험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21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돼지고기 구이 전문점 '남영돈'에서 '한돈벨트 서울 팝업 이벤트'를 열었다.

행사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외국인 참가자와 외국인 인플루언서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남영돈의 대표 메뉴인 삼겹살과 항정살, 가브리살 등을 맛보며 한국식 숯불구이를 경험했다.

삼겹살 외에 제공된 항정살과 가브리살도 각각 다른 식감을 가진 돼지고기 부위다. 항정살은 돼지 목덜미 부위로 지방이 촘촘하게 퍼져 있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다. 가브리살은 목과 등심 사이에서 얻는 부위로 살코기와 지방이 어우러진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한국산 돼지고기뿐 아니라 서울의 전통주인 '삼해소주'도 함께 맛봤다. 돼지고기 구이와 전통주를 곁들여 먹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음식 문화를 경험하도록 한 것이다.

삼해소주는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8호인 삼해주의 전통 제조 방식을 이어받은 술이다. 음력 정월 첫 번째 해일인 돼지날에 술을 빚기 시작해 이후 돌아오는 해일마다 덧술을 더한다.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술을 빚으며 고려시대 문헌에도 등장하는 오랜 역사를 지녔다.

서울·부산·제주에서 한돈 맛집 선정

사진=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한돈자조금은 한돈벨트 캠페인을 통해 서울·부산·제주 지역의 한돈 맛집을 중심으로 외국인 대상 미식 체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 사진=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번 행사는 한돈자조금이 추진하는 'K-PORK 한돈벨트' 캠페인으로 마련됐다. 외국인들이 한국산 돼지고기를 직접 맛보고 한국식 구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음식점을 선정해 체험 행사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한돈자조금은 지난 8월 '2026 한돈 맛집 발굴 이벤트'를 열어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음식점을 추천받았다. 여기에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별 가장 방문하고 싶은 한돈 맛집'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행사 장소를 결정했다.

그 결과 서울에서는 남영돈, 부산에서는 목구멍, 제주에서는 흑돈가가 선정됐다. 한돈자조금은 세 지역의 음식점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한국산 돼지고기의 맛과 한국식 구이 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이기홍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우리나라의 1인당 연간 돼지고기 소비량이 29.8kg에 달한다고 밝혔다. 중국과 베트남 등 주요 국가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한국산 돼지고기의 맛과 품질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지난 1일 한돈데이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한돈으로 더 가까워지는 100일'이라는 이름의 전국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과 부산, 제주 등 주요 관광지역의 한돈 맛집에서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한국산 돼지고기를 소개하는 음식 콘텐츠도 확대할 계획이다.

Copyright ⓒ 위키푸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