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호대전 승자는 나!’ 호날두가 메시 제치고 역대 최고 발롱도르? 호날두 62% VS 메시 13% 압도적 격차...GOAT 논쟁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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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호대전 승자는 나!’ 호날두가 메시 제치고 역대 최고 발롱도르? 호날두 62% VS 메시 13% 압도적 격차...GOAT 논쟁 재점화

인터풋볼 2026-10-21 21: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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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전준모 기자] 역대 최고 선수를 가리는 논쟁이 다시 뜨거워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공식 ‘B.O.A.T.(Best Of All Time)’ 투표에서 독주 체제를 굳혔다.

발롱도르 주최 측은 최근 역대 최고의 발롱도르(BOAT·Ballon d'Or of All Time)로 불리는 명예 트로피의 후보 10명을 공개했다. 발롱도르 70년 역사를 기념하는 이벤트다. 시상식은 영국 런던 팔라디움에서 열린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0일(현지시간) 이번 투표 결과를 전했다. 호날두는 전체 득표율 62%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후보로 오른 시즌은 2008년이다. 당시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고 프리미어리그(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동시에 제패했고, 모든 대회를 통틀어 42골을 터뜨리며 유러피언 골든슈까지 거머쥐었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는 2위에 그쳤다. 득표율은 13%다. 메시의 후보 시즌은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인 91골을 터뜨린 2012년이다.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이끈 2023년이 9%로 뒤를 이었다.

격차가 크게 벌어진 데는 투표 방식이 한몫했다. 이번 투표는 수상 시즌별로 후보를 따로 평가한다. 발롱도르를 여러 번 받은 선수는 자기 자신과 경쟁해야 한다. 메시의 표는 현재 8개 수상 시즌으로 쪼개졌다. 호날두는 2008년 한 시즌에 표가 몰렸다.

후보는 발롱도르를 2회 이상 수상한 10명으로 제한됐다.브라질의 '축구 황제' 호나우두를 비롯해 마르코 판 바스턴, 요한 크루이프, 미셸 플라티니, 케빈 키건, 프란츠 베켄바워,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등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득표율은 저조하다. 이들의 득표율은 0.4% 안팎에 불과하다. 모든 관심은 세기의 라이벌 메시와 호날두에게 쏠려있다.

그러나 이 투표 결과는 객관적인 지표라고 보기 어렵고, 단순 팬 투표에 가깝다 이번 투표는 국제 기자단이 결정하는 기존 발롱도르와 다르기 때문이다. 팬이 온라인에서 직접 참여한다. 1회 투표 비용은 1유로(약 1,450원)이며, 투표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온라인 투표는 10월 25일 자정에 마감한다. 런던 시상식이 열리기 불과 몇 시간 전이다. 최종 집계는 마감 직후 확정된다. 막판까지 팬들의 표 대결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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