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후 첫 결장’ 이강인, 원인은 ‘부상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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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후 첫 결장’ 이강인, 원인은 ‘부상 있었다’

STN스포츠 2026-10-21 15:48: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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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AP뉴시스
이강인. /사진=AP뉴시스

[STN뉴스] 배영수 기자┃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이적 후 꾸준히 출전해왔던 이강인이 시즌 첫 처음으로 결장했다. 소속팀 ATM은 이강인이 빠진 경기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알려진 이강인의 결장 사유는 ‘허벅지 타박상’으로 심한 부상은 아니지만, 한국 축구팬들 중엔 11월 국가대표 A매치 소집에 영향을 우려하는 시각도 읽힌다.

ATM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아레나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 독일 슈투트가르트와의 원정경기서 한 명이 퇴장당하는 악전고투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홈팀인 슈투트가르트가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전반 36분 슈투트가르트의 앙겔로 슈틸러가 페널티지역에서 전방 압박을 통해 공을 빼앗은 뒤 이를 제이미 레벨링에게 연결했고, 레벨링이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이어받아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ATM은 후반 2분만에 교체멤버인 아데몰라 루크먼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찔러준 패스를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방향을 바꾸는 센스를 발휘하며 동점골에 성공했다.

ATM은 이날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역전까지 노렸지만, 후반 19분 중앙 미드필더 모르텐 히울만이 중원에서 볼 경합 중 슈투트가르트 슈틸러에게 거친 태클을 하면서 레드카드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를 보였고, 이후 수적 우세를 보인 슈투트가르트의 공세를 힘들게 막아내는 데에만 성공하며 1-1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결국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앞서 스페인 라리가 9경기와 UCL 2경기 등 공식전 11경기에 모두 출전했던 그였기에 이번 결장은 이적 후 공식전 첫 결장이기도 했다.

이후 스페인 스포츠매체 ‘카데나 세르’의 페드로 풀라나 기자에 따르면, 이강인은 허벅지 앞쪽 근육인 대퇴사두근에 타박상을 입어 가벼운 통증을 느꼈고, 이를 파악한 구단이 부상을 막기 위해 예방 차원에서 무리하게 출전시키지 않았고 경기 전 몸풀기도 하지 않도록 했다는 것이다.

아직 ATM 측이 이강인의 구체적인 상태 등에 대해서는 공식입장을 낸 시점은 아니지만, 해당 조치는 아직 길게 남아있는 시즌을 감안한 조치로 풀이된다.

아무튼 현지에서의 보도로 파악된 그의 부상이 단순 타박상으로 알려진 만큼 이강인의 공백은 그리 길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내 축구 팬들 중 일부는 대표팀이 다음달 두 번의 A매치를 치를 예정인데, 이강인의 이 부상이 대표팀 출전에 영향을 주는 게 아닐지에 대해 조금은 우려하는 분위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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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배영수 기자 gigge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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