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는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가 출연했다.
이날 자기님은 트레이드마크가 된 나비넥타이에 대해 "아들의 추천으로 했는데 아들과 함께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기님은 "2021년에 아들이 저를 두고 먼저 갔다. 죽기 몇 개월 전, 제 매니저가 돼 아침부터 나비넥타이를 옷에 맞게 골라주고 운전해 줬다"고 하며 "2014년 어느 날 머리가 아파 병원에 다녀온다더라. 편두통이겠거니 했는데 뇌종양 큰 게 2개 있다고 빨리 치료해야 한다고 하더라. 그때부터 투병이 시작됐다"고 했다.
7년간 치료를 받았으나 2021년 여름 아들은 33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게 됐다고. 자기님은 "이럴 줄 알았으면 좋은 데 가서 구경할걸. 집에만 있던 게 한스럽다. 저는 아들이 눈 감을 때 이미 죽었다. 내가 낳은 아들이 내 눈앞에서 마지막으로 눈 감을 때 정상이겠냐"고 토로했다. 자기님은 귀한 자리에 갈 때마다 꼭 신는다는 아들의 양말을 이날도 신고 왔다고 하며 "세탁도 최선을 다해서 한다. 양말, 내의, 신발을 신으며 함께 한다는 생각이다. 이게 우리 아들이 마지막으로 신던 양말"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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