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 수수 의혹' 서울중수청 수사관, 비수사부서로 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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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 수수 의혹' 서울중수청 수사관, 비수사부서로 전보

연합뉴스 2026-10-21 11:30: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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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조사 후 합당한 조치"…전 직원에 공직기강 유지 당부

초대 청장 출근한 중수청 초대 청장 출근한 중수청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16일 서울 중구 중대범죄수사청에서 직원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은 이날 처음으로 출근해 청장으로서 본격 업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앞에서 대기 중이던 취재진과는 마주치지 않았다. 2026.10.16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서울지방중대범죄수사청은 수사 대상인 기업 관계자에게서 상품권을 받은 의혹으로 감찰받던 수사관 A씨를 지난 19일 비수사부서로 전보시켰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서울중앙지검(현 서울중앙지방공소청) 공정거래조사부 소속 6급 수사관으로 재직하던 지난달 CJ그룹 계열사의 검찰 수사관 출신 임원 B씨 등과 가진 저녁 식사 자리에서 10만원 상당 올리브영 상품권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함께 자리한 동료 수사관 일부는 상품권을 돌려주고 다음 날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검찰 출신 특례 임용으로 중수청 수사관 합격 통보를 받은 상태에서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중수청이 개청한 이달 2일부터 정식 출근했다.

서울중수청은 지난 17일 A씨의 비위 행위가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지기 전까지 해당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중수청은 현재 A씨의 비위 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향후 진상조사 결과를 토대로 징계 등 추가 조처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중수청은 전날 전 직원에게 엄정한 공직기강 유지해달라는 당부 사항도 전파했다.

서울중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엄정한 복무 관리를 동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수사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in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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