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의 노골적 취향’ 성훈·오세영 케미 어땠길래…“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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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의 노골적 취향’ 성훈·오세영 케미 어땠길래…“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위키트리 2026-10-21 11:24: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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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보스의 노골적 취향' 공식 스틸 (사진=MBN)

MBN 새 수목드라마 ‘보스의 노골적 취향’의 성훈·오세영 호흡에 대한 제작진의 설명이 이어지고 있다. 연출을 맡은 강솔 감독은 힘든 촬영 중에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며 두 배우의 팀워크를 전했고, 극본을 쓴 남지연 작가는 캐스팅 당시 느낀 높은 싱크로율을 밝혔다. 드라마는 오는 11월 11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MBN은 드라마 '보스의 노골적 취향' 대본 리딩 현장을 최초로 공개한 영상을 선보였다. 재벌 보스 권도혁과 인디보컬 이은채가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라는 작품 소개와 함께, 성훈·오세영 배우의 케미가 담긴 장면이 기사 속 제작진 증언을 뒷받침한다.

MBN Drama — 선남선녀 케미 good 보스의 노골적 취향 대본 리딩 현장 최초공개|보스의 노골적 취향 What a Boss

성훈·오세영, 코믹 템포로 맞붙는 재벌 보스와 인디밴드 보컬

‘보스의 노골적 취향’은 한 장의 앨범 속 ‘Her’를 찾아 나선 재벌 보스 권도혁(성훈 분)과 그의 인생에 변수로 등장한 인디밴드 보컬 이은채(오세영 분)가 펼치는 위장 로맨스를 그린다. 강솔 감독은 작품의 매력으로 “권도혁과 이은채가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템포감 넘치는 코믹 스파크와 서로의 취향에 스며들며 피어나는 설렘”을 꼽았다.

강 감독은 성훈에 대해 “로맨틱 코미디의 피지컬과 코믹한 템포를 이 정도로 자유자재로 다루는 배우는 드물다”고 평가했다. 이어 “권도혁 그 자체로 존재해 줬고, 현장의 중심을 멋지게 잡아줬다”고 덧붙였다.

오세영에 대해서는 “극과 극의 이중생활을 소화해야 하는 고난도 캐릭터인데, 특유의 러블리함으로 이은채를 살아 숨 쉬게 만들어 주었다”고 설명했다. 보컬부터 핸드모션까지 뮤지션 연기를 위해 쏟은 노력에 고마움도 표했다.

드라마 '보스의 노골적 취향' 영상 화면 (영상=MBN Drama)

이정신 합류로 완성된 세 사람의 현장 티키타카

극에는 권도혁, 이은채와 함께 삼각 구도를 이루는 문태경(이정신 분)이 등장한다. 강 감독은 이정신에 대해 “실제 모습이 문태경의 다정다감하고 훈훈한 면모와 꼭 닮아 있어 극에 풍성한 온기를 더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세 배우의 호흡은 촬영 현장에서도 드러났다고 한다. 강 감독은 “성훈 배우가 든든하게 현장을 이끌고, 오세영 배우의 밝은 에너지와 이정신 배우의 센스 있는 티키타카가 더해져 힘든 촬영 속에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이번 배우들은 정말 최고의 파트너들이었다”며 신뢰를 나타냈다.

드라마 '보스의 노골적 취향' 영상 화면 (영상=MBN Drama)

남지연 작가 “도혁이다, 은채다, 태경이다”

남지연 작가는 세 배우를 처음 만났을 때의 인상을 “각각 ‘도혁이다’, ‘은채다’, ‘태경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돌아봤다. 성훈에 대해서는 “극 중 권도혁의 현실판처럼 타고난 퇴폐미의 눈빛 연기가 최고였다”고 했고, 오세영에 대해서는 “진지한 연기와 코믹 연기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에 최적화된 배우”라고 말했다.

이정신은 첫 미팅에서 작가가 머릿속으로 그렸던 문태경의 모습을 그대로 구현해 보여줬다고 한다. 작가는 세 배우 모두 맡은 인물의 특징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보스의 노골적 취향' 영상 화면 (영상=MBN Drama)

서로 다른 사랑의 방식, 세 인물의 관계도

세 인물은 사랑을 대하는 태도가 각기 다르다. 권도혁은 진지한 사랑을 원하지 않는 인물이고, 이은채는 아직 진정한 사랑을 경험하지 못했다. 문태경은 진실한 사랑을 꿈꾼다.

남 작가는 “서로 다른 사람들이지만 각자 외로움을 안고 있다”며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어 하지만 사랑의 방식은 저마다 다르다”고 소개했다. 이들이 관계를 맺으며 어떤 선택을 하는지가 이야기의 중심축이다.

삼각관계 외에 또 다른 로맨스도 그려진다. 이은채가 속한 인디밴드 ‘인디아레드’의 막내 박호야와 권도혁의 이복동생 권도연이 풋풋한 관계를 만들어 간다.

원작 감정 묘사를 영상으로, 음악과 이중생활이 만드는 차별점

남 작가는 2년 전 원작을 처음 읽고 “오랜만에 설렘을 느꼈고, 드라마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집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권도혁과 이은채의 감정이 세심하면서도 거침없이 묘사되는 점을 원작의 장점으로 꼽았다. 각색에서는 “두 사람의 감정을 영상 속 새로운 상황이나 구체적인 장면으로 어떻게 보여줄지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연출 면에서는 두 사람의 공간 대비가 눈에 띈다. 강 감독은 차갑고 절제된 권도혁의 작업 공간과 자유롭고 에너지 넘치는 이은채의 음악적 공간을 비주얼과 사운드로 대비시켰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점차 상대의 세계에 스며드는 과정은 화면의 템포와 톤의 변화로 표현했다.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개연성과 감정의 흐름’이라고 한다.

작품의 차별점으로는 낮과 밤이 다른 인물들의 이중생활이 만드는 오해와 사건이 꼽힌다. 강 감독은 “오피스물의 서스펜스한 재미와 음악이 주는 로맨틱한 분위기가 이질감 없이 섞여 들며 눈과 귀를 동시에 즐겁게 해 드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음악은 이야기의 주요 매개체다. 인디밴드 보컬인 이은채의 설정에 따라 ‘인디아레드’의 노래와 무대가 등장하며, 제작진은 실제 콘서트장을 연상시키는 라이브 무대 연출에도 공을 들였다.

‘취향’ ‘설렘’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제작진이 밝힌 메시지

남 작가는 작품을 관통하는 키워드로 ‘취향’ ‘설렘’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제시했다. “사랑도 취향일까?”, “설레면 사랑일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서로 다른 취향을 가졌더라도 이해하고 사랑하는 과정이 핵심 메시지라고 전했다. 작품은 ‘설렘 주의보’라는 한 줄 정의도 얻었다. 남 작가는 “누구나 마음속에 숨어 있던 설렘을 꺼내드릴 드라마”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어쩌면 누군가와의 사랑과 이별을 통해 성장해 가는지도 모른다”며 남녀 간의 사랑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까지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시청자에게는 “이 드라마를 통해 많이 설레길, 그래서 어떤 역경에도 불구하고 사랑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 감독은 작품을 “지친 일상에 찾아온 100% 취향 저격 도파민”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세상이 정해놓은 데이터나 남들의 시선에 나를 맞추기보다 진짜 내가 좋아하는 나만의 취향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스의 노골적 취향’은 강솔 감독이 연출하고 남지연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가딘미디어와 아티스트스튜디오가 제작한다. 11월 11일 오후 10시 20분 MB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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