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하러 간’ 킹 제임스, ‘가자미 롤’ 자처→‘디펜딩 챔피언’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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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하러 간’ 킹 제임스, ‘가자미 롤’ 자처→‘디펜딩 챔피언’ 꺾었다

스포츠동아 2026-10-21 11:16: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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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르브론 제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새로운 슈퍼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뉴욕 닉스를 잡았다. 42세의 르브론 제임스는 스스로 ’가자미‘가 되는 길을 택했다.

필라델피아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뉴욕과 2026-27시즌 미국 프로농구(NBA) 개막전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필라델피아는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뉴욕에 106-100으로 승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뉴욕을 격파하며, 지난 플레이오프 2라운드 패배를 설욕한 것.

필라델피아에서는 타이리스 맥시가 28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 조엘 엠비드는 13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3블록슛으로 골밑을 지배했다.

슈퍼팀 이적생의 활약도 빛났다. 제임스는 자신이 주인공이 되기보다는 팀 경기 조율에 집중한 모습. 그럼에도 14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좋은 활약.

이어 제일런 브라운은 19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파이널 최우수선수(MVP) 제일런 브런슨 봉쇄에 성공했다.

반면 브라운에 봉쇄당한 브런슨은 21점에도 야투 성공률이 0.315에 그치며 디펜딩 챔피언 뉴욕이 개막전에서 패한 것의 가장 큰 원인이 됐다.

제임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LA 레이커스를 떠나 필라델피아로 이적했다. 이에 제임스는 NBA 사상 첫 24번째 시즌을 맞는 선수가 됐다.

또 만약 제임스가 필라델피아에서 정상에 오를 경우, NBA 역사상 최초 서로 다른 네 팀에서 우승한 선수가 된다. 마이애미 히트, 클리블랜드 캐벌리얼스, LA 레이커스, 필라델피아.

한 경기로 모든 것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개막전의 제임스는 분명 자신보다 팀을 생각하는 모습. 이는 우승을 노리는 필라델피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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