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웅태, 이강록(사진 좌측부터 2번째), 김유빈이 단체전 은메달을 차지한 뒤 포효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소속 근대5종 이강록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국가대표 전웅태·김유빈과 함께 남자일반부 단체전과 계주에서 연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며, 강원 근대5종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강록은 지난 18일 열린 근대5종 남자일반부 4종 단체전에서 김유빈·전웅태와 호흡을 맞춰 합계 3557점을 기록했다. 금메달을 차지한 인천광역시체육회(김재학·박우진·이민서)의 3571점에 불과 14점 뒤진 기록이다.
금메달 문턱에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상위권 선수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전국체전 무대에서 강원의 저력을 확인했다.
이강록의 메달 행진은 이틀 뒤에도 이어졌다. 20일 열린 남자일반부 4종 계주에서도 김유빈·전웅태와 다시 한번 팀을 이뤄 1205점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전남도청의 양우승·김영하·서창완이 1216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대전광역시청의 이진식·김혜민·이종현은 1196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강록은 같은 동료들과 단체전과 계주에 모두 출전해 두 차례 시상대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선수 개개인의 기량뿐 아니라 팀워크가 중요한 종목에서 거둔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에이스 전웅태는 지난 18일 남자일반부 4종 개인전에서 1239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날아올랐다. 이강록의 은메달 2개는 앞으로 더 높은 시상대를 향한 도전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이희택 기자
이강록이 입상 후 가족, 체육회 관계자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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