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WORST] '이강인에 미안함 느껴야'...아틀레티코 계획 망친 살인 태클→다이렉트 퇴장 "무모하고 불필요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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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WORST] '이강인에 미안함 느껴야'...아틀레티코 계획 망친 살인 태클→다이렉트 퇴장 "무모하고 불필요했어"

인터풋볼 2026-10-21 10: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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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모르텐 히울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승리 실패 원흉으로 지목됐다.

아틀레티코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MHP아레나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슈투트가르트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비기면서 아틀레티코는 개막 2연승 이후 첫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7을 확보했다.

이강인이 벤치에서 시작한 가운데 아틀레티코는 전반 36분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초반 훌리안 알바레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추면서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으나 후반 19분 히울만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이면서 역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히울만은 발목을 노리는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받았다. 

아틀레티코는 얀 오블락의 선방으로 상대의 공세를 버텨냈다. 시메오네 감독은 교체 카드를 활용해 수비를 보강하고 역습을 노렸다. 이강인은 출전하지 못했다. 끝까지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아틀레티코는 1-1 무승부로 승점 1을 챙겼다.

아틀레티코는 스페인 라리가 5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UCL 승리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히울만 퇴장이 결정적이었다. 이강인과 함께 올여름 아틀레티코로 온 히울만은 코케, 조니 카르도소 등이 제 컨디션이 아닌 상황에서 선발 출전했는데 퇴장으로 팀에 악영향만 끼쳤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경기 후 "퇴장이 발생하면서 경기에 맞춰 조정이 필요했다. 선수들이 바닥으로 미끄러지며 태클을 시도할 때마다 위험한 상황이 발생한다. 이번 장면은 눈에 띄었고 퇴장 판정으로 이어졌다. 선수들은 더 주의해야 한다"라고 하면서 히울만 태클에 대해 "발목을 밟았고, 그게 전부다. 바닥으로 미끄러지며 태클하면 상대와 접촉할 가능성이 있다. 역동적으로 진행되는 경기에서 바닥으로 태클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이런 상황을 통제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있는 팀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히울만에 대한 지적이 계속 됐다. 스페인 '아스'는 "아틀레티코는 후반 들어 좋은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었지만, 히울만이 지나치게 성급하게 다리를 높이 들고 태클을 시도하면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이로 인해 팀은 20분 넘게 10명으로 싸워야 했다. 그는 항상 한계선까지 과감하게 수비하며 상대의 슈팅을 차단하는 데 이를 활용하지만, 이번에는 중원에서 벌어진 경합 상황이었고 굳이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었다. 르웰링의 득점 장면에서는 커버에 나서려다 공이 다리에 맞는 불운도 있었다"라고 비판했다.

아틀레티코 소식을 전하는 '인더칼데론'은 "아틀레티코가 다시 주도권을 잡아가는 듯했던 순간, 퇴장을 당하는 결정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태클은 무모하고 불필요했다. 가끔 드러나는 그의 서투른 플레이 성향이 이번에도 나타났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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