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건강 문제로 녹화를 당일 취소했던 상황을 직접 해명하며 거듭 사과했다.
20일 방송된 SBS ‘틈만나면,’에는 배우 채수빈과 신승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유재석의 갑작스러운 고열 증세로 취소됐던 녹화가 다시 진행된 것.
이날 유재석은 출연진과 만나자마자 “너무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신승호는 당시 녹화 취소 소식을 듣고 “깜짝 카메라인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당시 건강 상태에 대해 “아프긴 했는데 기사가 너무 크게 나왔다”며 “데뷔 36년 만에 쓰러졌다고 하니 무슨 중병에 걸린 것 같지 않느냐. 사실 감기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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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걱정하는 이들에게는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너무 괜찮다”며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재촬영에 응한 출연진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오늘은 사과 방송이다. 유재석의 사과 편”이라고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만나는 틈주인마다 녹화 취소를 사과하며 건강 상태를 설명했다.
미안한 마음에 후배들의 쇼핑 요청도 흔쾌히 받아줬다. 채수빈과 신승호가 소품숍에서 키링과 액세서리를 고르자 유재석은 지갑을 열었지만 예상보다 늘어나는 요청에 “오늘 진짜 총 맞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유재석은 9월 22일 고열과 감기 증상으로 ‘틈만나면,’ 녹화를 당일 취소한 바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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