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유튜브채널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고소영의 보석함에는 값비싼 주얼리만 있는 게 아니었다. 아들과 딸이 어릴 때 빠진 유치도 소중하게 보관돼 있었다.
고소영은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절대미감 고소영이 30년간 모은 보석함에서 발견한 역대급 쥬얼리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오랫동안 모아온 액세서리를 소개했다.
이날 고소영은 남대문시장으로 쇼핑을 떠나기 전 옷방에 보관해 둔 보석함을 정리했다. 목걸이와 귀걸이 등 다양한 장신구를 꺼내던 그는 뜻밖의 물건을 발견했다.
그는 “원래 다른 데는 준이 아니면 설이 이렇게 써 놓는데”라며 자녀들의 치아를 따로 보관해 왔다고 설명했다.
고소영은 유치를 버리지 않고 간직한 이유도 밝혔다. 그는 “나중에 애들 돌려줄 거예요”라며 “목걸이를 만들어 주든지, 도장을 만들어 주든지”라고 말했다.
이어 뚜껑을 열면 치아가 들어 있는 기념품을 떠올리다가 “무서운가?”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보석함에는 가족의 추억이 담긴 또 다른 물건도 있었다. 고소영은 어머니가 직접 만든 목걸이를 꺼내 보여줬다. 여러 장식과 펜던트를 연결해 만든 것으로, 한동안 긴 목걸이를 좋아하던 자신에게 어머니가 건넨 선물이었다.
고소영은 “엄마한테 긴 목걸이 없느냐고 했더니 사지 말라고 하면서 주셨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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