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 페랄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놀라운 180도 반전 매력을 선보인 프레디 페랄타(30)가 탬파베이 레이스를 구단 역사상 3번째 월드시리즈로 이끌며 최고 선수에 올랐다. 이제 친정팀을 상대한다.
탬파베이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6차전을 가졌다.
이날 탬파베이는 페랄타의 5 1/3이닝 1실점 호투와 7안타로 7득점을 낸 타선 집중력에 힘입어 7-3으로 승리했다. 승리투수는 페랄타.
이에 탬파베이는 초반 1승 2패로 밀리던 ALCS에서 4~6차전 승리를 거두며, 지난 2020년 이후 첫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ALCS MVP에 페랄타가 선정됐다고 전했다. 페랄타는 ALCS 3경기에서 12이닝을 던지며, 2승 무패 1홀드와 평균자책점 0.75를 기록했다.
우선 페랄타는 지난 14일 ALCS 2차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1차전 패배의 분위기를 뒤집었다. 이어 지난 4차전에서는 2/3이닝 무실점으로 홀드까지 챙겼다.
또 페랄타는 단 하루만 쉬고 나선 20일 ALCS 최종 6차전에서 실점을 최소화하며, 다시 한번 팀 승리를 이끌었다. MVP로 선정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이러한 페랄타의 활약은 이번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것. 페랄타는 이번 시즌 초반 뉴욕 메츠 소속으로 평균자책점 4.99를 기록했기 때문.
하지만 페랄타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이적한 탬파베이에서 후반기 평균자책점 3.25로 부활에 성공했다. 이후 포스트시즌 평균자책점은 1.08에 달한다.
프레디 페랄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페랄타에게는 더 뜻깊은 월드시리즈가 될 전망.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몸담은 친정팀 밀워키를 상대로 한 월드시리즈이기 때문.
페랄타는 20일 선발 등판했기 때문에 25일 열리는 월드시리즈 2차전에 무리 없이 선발 등판할 전망이다. 맞대결 상대는 로건 헨더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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