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비트마인,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추가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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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비트마인,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추가 매수

경향게임스 2026-10-21 03:04:33 신고

미국 상장사인 스트래티지(Strategy)와 비트마인(Bitmine)이 각각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보유량을 늘렸다. 스트래티지는 주식 매각 대금과 보유 현금을 활용해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고, 비트마인은 이더리움 보유량을 전체 유통량의 4.9%까지 확대했다. 
 

스트래티지 스트래티지

스트래티지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비트코인 267개를 추가 매입했다. 전체 매입 규모는 약 2,210만 달러(약 294억 원)며, 개당 평균 매수 가격은 8만 2,900달러(약 1억1035만 원)로 확인됐다. 
최근 매입으로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총 84만 8,517개로 늘었다. 스트래티지는 클래스에이 보통주 매각 대금과 보유 현금으로 비트코인을 사들였다. 회사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보통주 14만 872주를 팔아 약 2,200만달러(약 293억 원)를 확보했다. 나머지 약 10만 달러(약 1억 3,300만 원)는 보유 현금으로 충당했다. 
현재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총 매입 원가와 개당 평균 매수가는 순서대로 약 640억 달러(약 85조1840억원)와 7만 5,446달러(약 1억 49만 원)로 확인된다. 스트래티지는 지난 10월 18일 기준 달러 준비금 48억 3천만 달러(약 6조 4,317억 원)와 현금 4억 4,730만 달러(약 595억 원)를 보유 중이었다. 
업계에서는 스트래티지의 주요 변수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 제외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MSCI는 글로벌 기관투자가들이 투자 기준으로 활용하는 주가지수를 산출·관리하는 지수 제공업체다. 
 

비트마인 비트마인

MSCI는 지난 10월 15일 비영업 기업을 글로벌 투자 가능 시장 지수에서 제외하는 새 기준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비트코인 보유 비중이 높은 스트래티지도 영향권에 있는 상태다. MSCI는 오는 11월 11일 최종 제외 대상 종목을 발표할 예정이며, 변경 사항은 11월 30일 장 마감부터 적용된다.
한편 비트마인도 이더리움 매집을 이어갔다. 회사는 지난주 이더리움 1만 2,535개를 추가 매입해 18일 기준 보유량을 604만 1,481개로 늘렸다고 알렸다. 이더리움 가격을 개당 2,365달러(약 315만 원)로 적용했을 때 보유분 가치는 약 143억 달러(약 19조 원)다. 
비트마인은 보유 이더리움 가운데 506만 7,309개를 자체 플랫폼(MAVAN)과 스테이킹 협력사를 통해 예치했다. 스테이킹은 가상화폐를 블록체인 네트워크 운영에 맡기고 보상을 받는 방식이다. 예치 물량은 전체 이더리움 보유량의 약 84%다.
톰 리(Tom Lee) 비트마인 회장은 최근 가상화폐 시장 약세 배경으로 지정학적 긴장, 국채 금리 상승, 인공지능 투자 자금 및 모델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꼽았다. 그는 우리나라, 미국, 대만 투자자들이 위험자산 비중을 축소할 경우 가상화폐 시장에도 매도세가 확산할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10월 21일 오전 현재 비트코인은 빗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0.60% 하락한 1억 1,02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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