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프랑스 폭동 과정서 메시 실착 유니폼·주장 완장 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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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프랑스 폭동 과정서 메시 실착 유니폼·주장 완장 도난

일간스포츠 2026-10-21 00:01: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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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당한 메시 관련 수집품인 유니폼과 주장 완장. X 갈무리
바르셀로나 시절 리오넬 메시. AP=연합뉴스
프랑스 파리에서 벌어진 폭동과 기물 파손 사태 속에 리오넬 메시(39·아르헨티나)의 실착 유니폼과 주장 완장이 도난당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 시절 착용했던 물품들이다. 축구 역사에 남을 스타 선수의 물품이기에 상당한 경제적 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논란이 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AS)는 20일(한국시간)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한 영상을 인용해 복면을 쓴 두 사람이 파리 중심부의 한 상점에서 메시의 바르셀로나 유니폼과 주장 완장을 훔쳤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도난당한 물품은 메시가 실제 착용했던 유니폼과 주장 완장이다. 모두 메시의 친필 사인이 담긴 거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X(엑스·옛 트위터)에 게재된 해당 영상을 살펴보면, 복면을 쓴 두 사람이 도난품으로 추정되는 유니폼과 주장 완장을 손에 들고 카메라를 향해 보여주는 모습이 담겼다. 두 물품 모두 수집품을 보관하는 스포츠 메모리얼 액자에 보관된 상태. 사건은 파리 레퓌블리크 광장 인근에서 폭동과 기물 파손 행위로 혼란이 빚어진 가운데 발생했다.

큰 가치를 가질 거로 예상된다. 아스는 '메시의 사인이 담긴 실착 수집품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희소성을 지녔다'며 '도난 사건으로 공식 신고가 이뤄진 경우라면 거래에도 제약이 따를 수 있다. 다만 물품이 압수되기 전에 암시장으로 흘러 들어간다면 수천 달러에 달하는 가격에 거래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메시의 실착 유니폼은 경매 시장에서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2023년에는 메시가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착용했던 유니폼 6벌이 경매에 나와 각각 100만 달러(13억 2760만 원)를 웃도는 가격에 낙찰된 바 있다.

한편,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교육 환경 개선을 요구하던 학생들의 시위가 생활비 상승에 대한 불만과 결합하며 전국적인 폭동과 약탈 사태로 확산되었다. 약 2400명이 체포되고 경찰관 등 약 1000여명이 부상했다. 루이비통 등 고급 브랜드 매장에서 물품 도난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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