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치매 남편 홀로 간병하던 60대 아내, 흉기 휘둘러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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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치매 남편 홀로 간병하던 60대 아내, 흉기 휘둘러 입건

경기일보 2026-10-20 21:44: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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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경찰서 전경. 동두천경찰서제공
동두천경찰서 전경. 동두천경찰서제공

 

중증 치매를 앓던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동두천경찰서는 이날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19일 오후 7시30분께 동두천시 상패동 주거지에서 70대 남편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남편을 흉기로 찔렀다며 자진 신고했다. 경찰은 이후 현장으로 출동, A씨를 검거했다.

 

B씨는 팔 부위에 자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와 B씨는 갈등을 겪던 중 B씨가 자신의 멱살을 잡고 밀치는 등 폭력을 행사, 화를 참지 못하고 범행했다.

 

B씨는 중증 치매를 앓고 있었으며, A씨는 홀로 오랜기간 간병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B씨 역시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임시숙소 내 각각 다른 공간에 머물도록 하는 등 분리 조치를 취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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