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빅히트 뮤직
[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2019년 데뷔 이후 청춘의 설렘과 방황을 음악에 담아온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20대가 마주한 현실적인 고민으로 이야기의 범위를 넓힌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1월 16일 미니 9집 ‘PERFECT STORM’(퍼펙트 스톰)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뜻대로 풀리지 않는 현실에 답답함을 느끼면서도, 현재 상황을 바꿀 계기를 기다리는 청년들의 마음을 담았다.
이들이 노래하는 청춘의 서사는 멤버들의 성장과 궤를 같이해 왔다. 2019년 선보인 ‘꿈의 장’ 시리즈에서는 낯선 세상에서 만난 친구들과 꿈을 키우는 소년들의 모습을 그렸다. 이어 ‘혼돈의 장’에서는 성장 과정에서 겪는 상처와 혼란을, ‘이름의 장’에서는 정체성을 고민하는 과정을 다뤘다.
이번 신보에서는 막연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 답답한 현실을 직접 타개하려는 의지를 노래한다. 데뷔 당시 10대였던 멤버들이 20대로 접어들면서, 노래 속 주제 역시 또래와의 관계나 정체성에 대한 탐구에서 삶의 현실적인 문제로 옮겨간 셈이다.
지난 7년간 소년의 성장을 노래해 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제 동시대를 살아가는 세대의 불안과 변화를 향한 열망을 대변한다. 11월 16일 베일을 벗을 신곡을 통해 이들이 어떤 해답을 제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곽현수 기자 hskwak8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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