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좋아해야지” 김용빈 질투 폭발...김시원, 안성훈 보고 함박웃음 ('트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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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좋아해야지” 김용빈 질투 폭발...김시원, 안성훈 보고 함박웃음 ('트키쇼')

뉴스컬처 2026-10-20 07:32: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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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가수 김용빈이 자신을 닮은 어린 트로트 유망주 김시원과 만나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자신을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 꼽은 김시원에게 흐뭇해하던 김용빈은 안성훈을 향한 반가운 반응이 나오자 귀여운 질투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지난 19일 방송된 TV CHOSUN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트키쇼')’ 3회에서는 이수근, 안성훈, 김용빈과 셰프 윤나라, 임태훈이 전남 장흥을 찾아 주민들에게 특별한 식사와 공연을 선사했다. 트로트 가수 최재명과 윤태화도 합류해 현장의 흥을 더했다.

사진=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
사진=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

이날 김용빈의 관심을 사로잡은 인물은 ‘전국노래자랑’ 장흥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초등학교 6학년 김시원이었다. ‘리틀 김용빈’이라는 별명으로 소개된 김시원은 김용빈과 이미 두 차례 만난 인연이 있었다.

김시원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 김용빈을 지목하자 그는 기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좋아하는 이유가 노래가 아닌 율동 실력이라는 답변에 “율동이에요?”라며 당황했고, “나를 좋아하는 이유에 노래는 없구나”라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김용빈의 질투는 안성훈의 이름이 등장하면서 더욱 커졌다. 이수근이 김시원에게 트키하우스에 안성훈도 있다고 알려주자 김시원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용빈은 “나만 좋아한다고 해야지, 입을 쩍 벌리면 어떡해”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웃음 속에는 선배 가수로서 건네는 진심 어린 조언도 있었다. 김용빈은 자신 역시 초등학교 6학년 때 데뷔했다며 어린 시절을 돌아봤다. 그는 “저 때만 해도 환경이 안 좋았다. 트로트 하면 괄시받을 때였다”고 털어놨다. 무대에 설 기회가 많지 않았던 과거를 떠올린 그는 힘든 시간을 거치며 노래에 슬픔과 한이 담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시원의 노래를 들은 김용빈은 과거 만났을 때보다 실력이 더 좋아졌다며 성장을 반겼다. 두 사람의 어린 시절을 비교해 달라는 이수근의 말에는 “시원이가 더 잘했다”고 답하며 후배를 칭찬했다.

이날 방송은 김용빈과 김시원의 만남뿐 아니라 장흥 주민을 위한 요리와 공연으로도 채워졌다. 윤나라 셰프는 지역 특산물인 낙지를 활용해 연포탕과 낙지호롱구이를 만들었고, 임태훈 셰프는 해삼과 갑오징어, 전복 등을 넣은 전가복을 선보였다.

안성훈과 김용빈은 해산물 손질에 어려움을 겪었다. 갑오징어를 처음 접한 안성훈은 생김새에 놀라 비명을 질렀고, 김용빈 역시 살아 움직이는 낙지 앞에서 당황했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요리를 맛본 출연진은 셰프들의 솜씨에 감탄했다. 이수근은 낙지호롱구이를 두고 “100개도 먹을 수 있다”고 말했고, 연포탕에는 “엄마 생각나는 맛”이라고 호평했다.

특별한 만찬에는 37년째 주민들과 함께해 온 집배원 김택환과 전통 기와 제작을 이어온 김창대·김도형, 김시원 등이 참석했다. 김택환은 “60년 살면서 이런 요리는 처음이다”라고 말했고, 김시원은 음식의 양념을 칭찬하며 식사를 즐겼다.

식사에 이어 마련된 디너쇼에서는 출연진이 각자의 노래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전했다. 안성훈은 ‘배 들어온다’로 공연을 시작했고, 김용빈은 ‘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를 불렀다. 안성훈은 코요태의 ‘순정’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며, 깜짝 합류한 최재명과 윤태화는 각각 ‘보약 같은 친구’와 ‘미운 사랑’을 선보였다.

김시원도 무대에 올라 가수의 꿈을 키워온 실력을 선보였다. 최재명은 김시원의 노래에 “제가 평가할 정도가 아니고 너무 잘한다”고 감탄했고, 이수근은 훌륭한 트로트 가수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응원을 보냈다.

마지막은 김용빈의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였어’가 장식했다. 어린 시절 트로트 가수로 출발한 김용빈이 자신과 같은 길을 꿈꾸는 김시원을 만나 선배로서 조언과 응원을 건넨 가운데, 두 사람의 유쾌한 만남이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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