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분석가로 활동 중인 짐 보우든 전 워싱턴 내셔널스 단장이 LA 다저스와 워싱턴의 파격적인 트레이드를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 시즌 월드시리즈 3연패에 도전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4전 전패로 탈락하며 선수단 개편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보우든 전 단장은 20일 MLB 관련 소식을 전하는 한 유튜브 채널 및 팟캐스트 프로그램에 출연해 다저스가 워싱턴으로부터 좌익수 제임스 우드(24)와 내야수 CJ 에이브럼스(26)를 받는 대형 트레이드 시나리오를 언급했다. 우드와 에이브럼스는 올해 각각 30홈런과 33홈런을 때려낸 강타자. 두 선수 모두 올스타에 선정될 만큼 뛰어난 기량과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다저스는 이들을 영입하는 대가로 팀 내 최고 유망주인 호수에 데 폴라(21)를 비롯해 포수 유망주 달튼 러싱(25), 투수 에밋 시한(27)과 저스틴 로블레스키(26) 등을 내주는 방안이 제시됐다.
관련 소식을 전한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워싱턴은 우드와 에이브럼스와 장기 계약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으며 과거 후안 소토(뉴욕 메츠)처럼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하기 전 대규모 트레이드가 이루어질 거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전했다. 보우든 전 단장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의 취약한 2루와 좌익수 포지션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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