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러브록 가트너 수석 전망가는 19일(현지 시간) 현재 AI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전체 투자 규모를 뒷받침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밝혔다.
러브록 수석은 “현재는 수요보다 컴퓨팅 용량이 더 많다”며 네오클라우드 업체들의 현금흐름이 투자 규모에 비례해 늘어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따라 AI 전용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오클라우드 업체의 80%가 2030년까지 독립 기업으로 존속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대규모 파산보다는 인수·합병을 통한 업계 재편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또한 그는 2030년까지 3조5천억달러 이상의 AI 인프라 투자가 자산가치 손상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7∼2030년 AI 매출이 계획된 모든 설비투자에서 충분한 수익을 내기에는 부족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주요 AI 기업의 성장세가 둔화한 점도 우려를 키우고 있다. 앤트로픽의 매출 증가율은 2분기 140%에서 3분기 45%로 낮아졌고, 오픈AI의 연간 매출 전망도 시장 기대에 약 200억달러 못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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