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우진 기자] 네이버 마이카 오너평가에서 테슬라 모델 Y는 1,661명이 참여해 평균 9.4점을 기록했다.
항목별로는 주행이 9.8점으로 가장 높았고 거주성 9.6점, 디자인 9.5점, 주행거리 9.4점, 가격 9점 순이었다. 품질은 8.9점으로 여섯 항목 중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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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달리고 유지비 부담 적어… 구매 후 만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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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에서 반복해서 등장한 표현은 가격 대비 만족도였다. 한 오너는 “이 가격에 이만한 차가 없다”며 “전비도 좋고 가격도 싸고 잘 나간다”고 평가했다. 다른 오너 역시 보조금을 받아 구매했을 때의 만족도를 높게 봤다.
높은 주행 점수는 실제 운행 소감과도 연결됐다. 가족용으로 이용하는 한 오너는 “출력 좋고 거주성 좋고 가격 합리적”이라고 평가했다. 운전하는 것이 즐겁고 피로가 줄었다는 반응도 있었다.
전비와 유지비에 대한 만족도도 눈에 띄었다. 주행거리가 조금 아쉽다는 오너는 충전 인프라를 이용하는 데 큰 불편을 느끼지 않아 치명적인 단점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주행거리 자체뿐 아니라 평소 충전 환경이 전기차 만족도에 영향을 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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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용 공간은 호평… 짧은 시트는 의견 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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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성은 9.6점으로 주행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모델 Y를 전반적으로 무난한 가족용 차량이라고 평가하며 출력과 실내 공간을 함께 장점으로 꼽은 후기가 있었다.
다만 공간이 넉넉하다는 평가가 시트의 편안함까지 보장하지는 않았다. 한 오너는 국산차와 비교하면 시트가 짧게 느껴진다며 뒷좌석 승차감에도 아쉬움을 표했다. 다른 오너는 좌판이 짧아 허벅지 앞쪽이 뜨고 장거리 운전 시 피로가 크다고 적었다.
이 오너는 독일차와 현대차·기아 세단의 시트와 비교해 아쉽다고 평가하면서도 별도의 시트 보완용 제품을 장착한 뒤에는 만족하며 타고 있다고 밝혔다. 가격을 고려하면 이런 단점을 감수할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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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D 기대 크지만… 도장과 수리비는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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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와 주행보조 기능에 대한 기대도 모델 Y를 선택한 이유로 등장했다. 오토파일럿에 만족한다는 후기와 함께 FSD가 지원되면 더 좋겠다는 반응이 여러 차례 나왔다.
품질에서는 도장에 대한 지적이 눈에 띄었다. 돌에 맞아 도장이 벗겨졌다는 오너가 있었고, 도장층이 얇게 느껴진다며 품질에 6점을 준 오너도 있었다. 높은 주행 만족도와 별개로 외장 마감에는 아쉬움을 남긴 것이다.
사고 이후의 비용도 걱정거리로 꼽혔다. 일부 오너는 부품 수급과 수리비 부담을 언급했다. 주행과 유지비에는 만족하면서도 블랙박스 녹음 기능이나 사고 후 수리 과정 등 일상에서 필요한 편의와 사후 관리에는 보완을 바라는 의견도 나왔다.
이우진 기자 lw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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