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레오 14세 교황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평화를 위한 교황청의 노력을 재확인했다.
19일(현지시간) 교황청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러시아가 점령 중인 헤르손주 올레슈키 지역의 상황을 언급했다.
교황은 "양측의 협력을 통해 식량과 의료품이 전달되고 민간인들이 자발적이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화와 평화를 증진하기 위한 교황청의 노력을 재확인했다.
올레슈키시는 러시아가 점령 중인 지역으로, 우크라이나는 국제기구에 주민 대피가 시급하다고 호소해왔다. 이 지역에서는 식량과 의약품 지원이 끊기면서 주민들이 생존 위기를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측은 올레슈키 지역의 식량·물자 공급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지만 어려움은 여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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