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영화 ‘스트리트 파이터’가 북미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인기 격투 게임을 원작으로 한 오락 액션 영화가 국내에 이어 북미에서도 흥행 성과를 거두며 관심을 모은다.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에 따르면 ‘스트리트 파이터’는 지난 16일 개봉 첫날 1300만 달러(약 173억원)의 수익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위에 오른 ‘유 캔 씨 에브리씽’의 554만 달러(약 74억원)를 두 배 이상 웃도는 성적이다. 같은 날 개봉한 ‘이성과 감성’, ‘웨일폴: 고래에 먹힌 남자’ 등 신작도 제쳤다. 국내에서도 개봉 직후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데 이어 북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해외 관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스트리트 파이터’는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팝콘지수 80%를 기록했다. 관객들은 유쾌한 코미디와 액션의 조화를 호평했다. 온라인 리뷰에는 “재미있고 유쾌하다. 액션도 좋다”, “유머와 코미디, 액션을 한 편에 모두 담았다”는 평가가 올라왔다. 다시 보고 싶다는 반응과 함께 게임 원작의 매력을 살린 오락 영화라는 호평도 이어졌다.
‘스트리트 파이터’는 1993년을 배경으로, 춘리의 제안으로 다시 격투장에 나선 숙명의 라이벌 류와 켄 마스터즈가 목숨을 건 배틀 로열에 얽힌 거대한 음모를 마주하는 이야기다. 키타오 사쿠라이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노아 센티네오, 앤드류 코지, 칼리나 리앙, 제이슨 모모아 등이 출연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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