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미술관, 바젤리츠展 연계 재즈 음악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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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미술관, 바젤리츠展 연계 재즈 음악회 마무리

한스경제 2026-10-19 08:26: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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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문미향 트리오의 공연 모습. 태광그룹 세화미술관
18일 문미향 트리오의 공연 모습. 태광그룹 세화미술관

| 서울=한스경제 김창수 기자 | 태광그룹 세화예술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세화미술관이 기획전 ‘게오르그 바젤리츠’와 연계한 재즈 음악회 ‘The Other Way: 전환’을 마무리했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앞 해머링맨 문화광장과 빌딩 1층 로비에서 총 5회 열렸다. 평일에는 점심시간 야외광장에서, 주말에는 로비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음악회는 대상을 거꾸로 그리며 회화의 관습에 도전한 바젤리츠와 기존 음악의 틀을 벗어나 독자적인 표현 방식을 발전시킨 재즈의 공통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전시의 주제인 ‘전환’을 음악으로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공연에는 재즈 아티스트 5개 팀이 참여했다. 14일 기타리스트 김수유와 하모니시스트 이한결의 듀오 공연을 시작으로 김유진 트리오, 6인조 밴드 ZIP4(집사), 색소포니스트 김오키가 차례로 무대에 올랐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문미향 트리오가 공연했다. 안토니 곰리의 작품을 배경으로 ‘아이 위시 유 러브’, ‘아이 온리 해브 아이즈 포 유’, ‘체가 지 사우다지’ 등을 선보였다. 미술관과 예술영화관 씨네큐브를 찾은 시민들도 공연을 관람했다.

세화미술관은 오는 12월 27일까지 바젤리츠 기획전을 이어간다. 같은 건물에 있는 스페인 음식점 ‘엘꾸비또’는 전시를 주제로 한 특별 메뉴를 선보이고, 씨네큐브는 바젤리츠의 작품 세계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세화미술관은 매년 봄·가을 음악회 등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안미희 세화미술관장은 “이번 음악회는 바젤리츠가 회화에서 보여준 새로운 시각을 음악으로 확장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세화미술관은 도심 속 열린 미술관으로서 전시뿐 아니라 음악과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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