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유튜브 채널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방송인 이영자가 배추 모종에 막걸리를 먹이는 독특한 농사법에 도전하며 “나중에 취해서 노래 부르는 거 아니냐”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18일 이영자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영자가 찾은 진짜 행복, 배추 심고 막걸리 마시는 소소한 농촌 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영자는 직접 가꾼 텃밭을 소개하며 가을 농사에 나섰다. 이미 쪽파와 콜라비를 심어놓은 그는 이번에는 배추 모종 60개를 준비했다.
이영자는 “콜라비 김치가 맛있다”며 직접 기른 채소로 김치를 담가 먹을 계획도 밝혔다. 배추를 심을 자리에는 낙엽을 막기 위한 그늘막까지 설치했다.
이영자는 “요즘 유튜브를 보면서 농사를 배운다”며 오랫동안 농사를 지어온 사람들이 배추 모종을 심기 전 막걸리와 물을 섞은 용액에 뿌리를 담그는 모습을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막걸리와 사카린, 물을 섞어 뿌리는 방법도 소개했다. 그는 “우리 먹을 거니까 유기농으로 한번 해보려고 한다”며 직접 실험에 나섰다.
막걸리를 섞은 물에 모종 뿌리를 담근 뒤 하나씩 심기 시작한 이영자는 배추를 가리켜 “술 먹은 애들”이라고 불렀다.
이어 “너무 취했나? 얘네들이 나중에 막 노래 부르는 거 아니야? 신나서 취해 가지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모종을 심고 물을 주면서는 농사에 푹 빠진 모습도 보였다. 이영자는 “이렇게 물을 줄 때 기분이 너무 좋다. 쑥쑥 자라잖아”라며 텃밭을 가꾸는 즐거움을 전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