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IA WEC 제7전 바르셀로나 6H 2시간 경과] 토요타 1-2, 제네시스 10위·1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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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IA WEC 제7전 바르셀로나 6H 2시간 경과] 토요타 1-2, 제네시스 10위·16위

오토레이싱 2026-10-19 06:36: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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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레이싱이 2026 FIA WEC 제7전 바르셀로나 6시간 초반 2시간을 1-2로 이끌었다.

토요타 레이싱이 2026 FIA WEC 제7전 바르셀로나 6시간 초반 2시간을 1-2로 이끌었다. 사진=FIA WEC
토요타 레이싱이 2026 FIA WEC 제7전 바르셀로나 6시간 초반 2시간을 1-2로 이끌었다. 사진=FIA WEC

반면 예선에서 상위 3그리드 두 자리를 확보했던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19호차가 10위, #17호차가 16위까지 내려갔다.

18일 스페인 서킷 데 바르셀로나-카탈루냐에서 시작된 결선은 젖은 노면 때문에 추가 포메이션 랩을 거친 뒤 제네시스가 대열을 리드하며 출발했다. #19호차의 다니엘 준카델라는 첫 코너에서 폴포지션의 앙드레 로테러가 몰던 #17호차를 추월해 1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몇 코너 뒤인 5번 코너에서 코스를 벗어나 뒤쪽으로 밀렸고, #8호차 토요타 레이싱의 세바스티앙 부에미가 그 자리를 넘겨받았다.

첫 코너에서는 #12호차 캐딜락 허츠 팀 조타 V-시리즈.R의 윌 스티븐스와 #35호차 알핀 A424의 페르디난트 합스부르크가 접촉했다. 알핀이 그라벨로 밀려났고 캐딜락에는 10초 페널티가 부과됐다.

곧이어 또 다른 첫 코너 연쇄 사고로 첫 번째 세이프티카가 투입됐다. #91호차 만타이 DK 엔지니어링 포르쉐가 #78호차 아코디스 ASP 팀 렉서스와 충돌, 앞선 접촉까지 겹치면서 트랙 정리가 필요해졌다.

경기가 재개된 뒤 부에미는 1위를 유지했지만 스타트 절차 위반에 따른 5초 페널티를 안고 있었다. 여기에 다시 비가 내리면서 노면은 한층 까다로워졌다.

30분 무렵에는 #007호차 애스턴마틴 THOR 팀 발키리의 해리 팅크넬이 5번 코너에서 그라벨을 지나 타이어 배리어를 들이받으면서 두 번째 세이프티카가 나왔다. 이때 여러 팀이 피트로 들어가며 전략이 갈렸다.

#20호차 BMW M 하이브리드 V8의 르네 라스트는 짧게 연료를 채우는 선택으로 2위까지 올라왔지만 기술 문제가 발생해 긴 피트스톱을 거쳤다. 한때 얻었던 위치를 잃으면서 하이퍼카 대열 뒤쪽으로 떨어졌다.

BMW가 밀려난 뒤 토요타는 두 대를 앞쪽에 배치했다. 부에미가 #8호차로 흐름을 잡았고, 닉 드 브리스의 #7호차도 빠르게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두 번째 시간 대부분을 1-2 체제로 이끌었다.

드 브리스는 두 번째 정규 피트스톱 직전 부에미를 압박할 만큼 가까이 접근했지만 추월에는 이르지 못했다. 젖은 노면과 두 차례 세이프티카, 잇단 사고 속에서도 토요타 두 대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주행으로 가장 앞쪽을 지켰다.

#50호차 페라리 AF 코르세 499P의 미겔 몰리나가 3위권에서 토요타를 추격했고, 뒤로 #12호차 캐딜락, #83호차 AF 코르세 페라리, #36호차 알핀, #51호차 페라리, #93호차 푸조가 촘촘하게 자리했다.

LMGT3는 #92호차 더 벤드 만타이 포르쉐가 야세르 샤힌의 안정적인 주행을 앞세워 대부분의 시간을 1위로 달렸다. 사진=FIA WEC
LMGT3는 #92호차 더 벤드 만타이 포르쉐가 야세르 샤힌의 안정적인 주행을 앞세워 대부분의 시간을 1위로 달렸다. 사진=FIA WEC

노면이 서서히 마르면서 3시간째를 앞두고 전략의 초점은 슬릭 타이어 전환 시점으로 옮겨갔다. 각 팀이 미쉐린 슬릭을 선택하기 시작했고, #7호차 토요타를 넘겨받은 마이크 콘웨이가 잠시 1위에 올랐다. 이후 스타트·피니시 직선에서 브렌던 하틀리의 #8호차와 순서를 바꾸면서 다시 토요타 1-2가 이어졌다.

제네시스는 예선에서 보여준 속도를 결선 초반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19호차는 준카델라의 5번 코너 실수 이후 순위를 만회했지만 10위에 머물렀고,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17호차도 여러 차례 코스를 벗어나며 16위까지 내려갔다. 상위 3그리드 두 자리를 확보했던 예선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LMGT3는 #92호차 더 벤드 만타이 포르쉐가 야세르 샤힌의 안정적인 주행을 앞세워 대부분의 시간을 1위로 달렸다. 두 번째 피트스톱 이후 리카르도 페라가 이어받은 뒤에도 약 15초 차를 유지했다. 레이싱 팀 터키 by TF 코르벳이 2위, #77호차 프로톤 컴페티션 포드 머스탱이 3위에 자리했다. 두 대의 팀 WRT BMW가 4·5위로 뒤를 이었다.

남은 4시간의 핵심은 마른 노면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전략이 다시 얼마나 흔들리느냐다. 토요타가 초반의 안정적인 1-2를 지켜낼 수 있을지, 반대로 제네시스가 예선에서 확인한 속도를 되찾아 10위와 16위에서 얼마나 순위를 끌어올릴지가 바르셀로나 6시간 중반 이후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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