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18일 개막…대한민국 장애인양궁, 아시아 정상 조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제5회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18일 개막…대한민국 장애인양궁, 아시아 정상 조준

경기일보 2026-10-18 19:57:34 신고

3줄요약
bcddacef-cae2-11f1-9f8a-2f18d8ff4e17
제5회 일본 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대한민국 장애인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이 행사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선전을 다졌다. 유진동기자

 

“승부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한 발이다.”

 

활시위를 당기는 힘과 과녁을 읽는 눈, 마지막 순간까지 평정심을 지키는 집중력이 메달의 색깔을 가른다. 대한민국 장애인양궁 대표팀이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그동안 쌓아온 훈련의 성과를 증명할 무대에 선다.

 

제5회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18일 개막해 오는 24일까지 7일간 이어진다. ‘마음을 하나로(IMAGINE ONE HEART)’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일본에서 처음 열리는 장애인아시안게임이다. 아시아 각국 선수들은 양궁과 육상, 수영, 탁구, 보치아 등 18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대한민국 장애인양궁 대표팀의 도전은 19일부터 본격화한다. 결전의 장소는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이다. 24일까지 진행되는 양궁 경기에서 대표팀은 리커브와 컴파운드 등 출전 종목별로 메달 획득에 나선다.

 

국제대회 양궁은 기술의 완성도만으로 승리를 보장받기 어렵다. 야외 경기장의 풍향과 풍속, 빛의 변화에 적응하면서도 자신의 발사 동작과 경기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상대의 득점에 흔들리지 않고 준비한 동작을 반복하는 능력이 접전의 흐름을 좌우한다.

 

리커브는 조준과 릴리스, 발사 이후 동작까지 이어지는 일관성이 중요하다. 컴파운드는 정밀한 조준과 격발 제어가 핵심이다. 종목별 특성은 다르지만 작은 오차를 줄이고 매 발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는 과제는 같다. 대표팀에도 경기 초반 현장 적응과 실수 이후의 빠른 회복이 주요 변수로 꼽힌다.

 

bd236883-cae2-11f1-9f8a-0935600f0bf0
제5회 일본 아이치 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18일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유진동기자

 

선수단 지원도 경기력의 한 축이다. 대표팀과 함께 현장을 찾은 고광만 대한장애인양궁협회장은 경기장 환경과 훈련 상황을 살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하고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하도록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 회장은 “선수들의 피땀 어린 노력과 지도자들의 헌신이 모여 오늘 이 큰 무대에 서게 됐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후회 없이 펼치고 안전하게 경기를 마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장애인양궁 선수들의 도전이 국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이 흘린 땀이 값진 결실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회가 이어질수록 체력과 집중력 관리의 비중도 커진다. 경기와 대기, 회복이 반복되는 일정에서 선수별 몸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장비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감독과 선수단 지원단이 선수의 경기 흐름을 공유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뒷받침하는 일이 중요한 이유다.

 

대표팀의 과제는 메달에 대한 기대를 매 발의 정확성으로 바꾸는 것이다. 앞선 점수에 들뜨거나 놓친 한 발에 매달리면 다음 기회를 살리기 어렵다. 마지막 화살까지 자신의 동작을 믿고 과녁에 집중해야 한다.

 

오랜 훈련의 시간이 이제 실전의 한 발로 압축된다. 아시아 정상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한국 장애인양궁 대표팀이 집중력과 조직력을 앞세워 어떤 결실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bd46a7f5-cae2-11f1-9f8a-37e1cebb49a6
제 5회 일본 아이치 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18일 개막식에 앞선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유진동기자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